오늘 리뷰할 영화는 신칸센 대폭파(2025)라는 영화입니다. 본 영화는 제목에서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듯 재난을 기반으로 액션, 스릴러, 서스펜스라는 장르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초난강'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쿠사나기 츠요시 주연의 영화로 도쿄행 초고속 열차(신칸센)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주로 다루는 내용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하며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용
첫 인상은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스피드(1994)를 추억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평화로운 여행에서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까지.. 전반적인 내용은 매우 유사한 작품입니다. 거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탈출 시키는 장면들이나 풀어가는 방식들이 나름 흡사한 부분을 보이고 있어 저처럼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라면 바로 스피드를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이 영화는 그러한 가운데에도 인간 관계에 대한 나름의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말할 수 있겠네요.
그 외에는 크게 특별한 내용이 없고 어느 정도 생각 가능한 선에서 모든 내용이 클리어됩니다. 그런 것치곤.. 러닝 타임(137분)이 너무 긴 편입니다.
추가로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등장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아동 학대(가정 폭력) 등 여러 키워드를 엮어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들이 점차 희미해지면서 제대로 녹여내지 못한 아쉬운 느낌입니다.
인물 관계
개인적으로 등장 인물들의 특징을 잘 살리지 못해 몰입도가 점차 떨어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범인의 등장씬에서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 오히려 기내로 돌아오면서 JR측에 전화를 걸는 씬에서 범인을 점차 표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점도 있습니다. (이때 카메라 무빙은 아래에서 위로..)
진짜 이 앞씬에서 '그냥 나 범인이요!'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김이 팍 세버렸습니다.
점수 및 요약
★★☆☆☆ (5점 만점 기준 2점)
- 스토리(하)
- 인물묘사(하)
최근 일본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영화 시장과 많이 비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하면서 봤는데 생각 이하의 작품이었던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열차 탑승 시 시스템(現 일본 내 시스템 좋음)이나 테러에 대한 대응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당 부분에서는 영화의 내용과 별개로 깊게 생각해볼 시간을 제공했던 것 같아 좋았네요.
추가 재미 요소
1975년 作, 신칸센 대폭파(영화)가 2025년 작품 중에 언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과 연관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지만 크게 물라도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다만, 두 작품의 제목이 동일하고 그 내용을 계승해 나간다는 점에서 재미 요소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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