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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_✿

[영화 후기]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본 후 씁쓸한 내 생각..

by 감설이네 2024. 10. 3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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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쉬는 날, 아내와 함께 영화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여 집에서 편안하게 보았는데요.

     

    해당 영화는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사람들이 찾아 보았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기대를 가졌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필자 역시 그 중 한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이 영화를 시작해보았는데요.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이 영화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평점

     

    영화 이야기

    우선 내용이 너무 빈약합니다. 사실 영화 관련 이야기를 할 때 이런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네요.

    영화에 스토리가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뻔하고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내용으로만 이어진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반대로 이야기 하면 그 만큼 관람객(이하 시청자로 통일)이 보내야 하는 지루한 시간들은 점차 길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내용이 뭔가 이 영화 저 영화에서 본 듯한 장면들이 섞인 기분입니다.

     

    예를 들어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희생 장면(마지막 장면)은 마치 '부산행'을 오마주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함께 시청 중이던 아내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딸 역할을 한 배우는 김수안 님입니다. 부산행에서도 딸 역할로 등장하였지요..그래서 그런가?;;)

     

    그리고 2024년 영화의 그래픽이 맞는지 의심이 됩니다. 물론 예산 등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조심스럽긴 하나 시청하는 입장에서 그 부분까지 이해해주진 않겠죠? 따라서 보는 내도록 불편함을 느끼고 감수해야 하는 것은 시청자이니깐요.. 그래픽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몰입도가 낮아지는 구간이 반복 발생하는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결론]

    - 보는 동안 몰입도가 떨어지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2/5)

    출처 : 네이버(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 스틸컷)

     

     

     

    배우 이야기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영화는 약간의 미스 캐스팅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는 무관하게 자기 옷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의 연기자들이 일부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영화 전체로 보았을 때 그렇게 큰 불편한 요소는 아닌 것 같아 더 얘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결론]

    - 분명 연기하는 분들은 제가 좋아하고 또 좋아했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큰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하진 못했습니다. (3.5/5)

     

     

    예고편

    예고 영상을 본 영상 시청 후 보게 되었는데..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안에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을요...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메인 예고편

    bridge-now.naver.com

     

     

    글을 마치며...

    앞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는 배우의 영화라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네요. 이 영화를 끝으로 더 이상 스크린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잠시나마 볼 수 있어 좋았다는 말을 남기며..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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