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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데4

[야구] 탑데와 꼴데 사이(7) 국내 한정 많은 야구 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몹쓸 주문을 외울때가 있다..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어림 짐작이 가능한 상황일 것이다. '올해까지만 속아본다'라며 본인의 팬심을 극한으로 몰아 넣는 모습을.. 태어난 이후 줄곧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만을 보여주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렇게 팬이 되길 30년도 훌쩍 지났다.이쯤되니 어쩌다가 롯데 팬이 되었는지 사실 모르겠다. 이젠 '그냥' 롯데 팬인 것 같다. 그렇기에.. 필자 역시 같은 상황을 매년 반복하며 스스로에게 안타까운 주문만을 남기는 해가 길어지고 있었다.그러길.. 2025년 4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분명 연패와 함께 시작한 꼴데였는데..어느 덧 우리 롯데는 환골탈태에 이르렀다... 2025. 4. 26.
[야구] 탑데와 꼴데 사이(6) 현재 2024 한국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는 시범 경기가 진행 중이다. 오늘은 한화와 롯데의 사직 경기가 있었는데.. 류현진이 돌아와 처음 던지는 사직 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14-2 한화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포커싱이 맞춰진 덕에 대외적으로는 많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는 롯데의 경기력이었다. 특히나 이번 시즌부터는 김태형 감독이 이끌고 있어 많은 롯데 팬들이 기대 아닌 기대를 할 것인데 빠른 시일 내 폼이 올라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주축 선수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탓에 단 기간 내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일부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경기 내용 타자 : 안타를 무려 11개를 쳤다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 2024. 3. 17.
[야구] 탑데와 꼴데 사이(2) 5/6(목), 롯데 자이언츠가 드디어 기나 긴 연패를 끊었다. 상대는 현 기아 타이거즈의 '영 에이스 - 이의리'였다. 2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득점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려 하였으나 상대 내야수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빅이닝의 시작을 알렸다. 거기에 친정 킬러 '안치홍'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 초반 점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그래. 이렇게 그냥 경기가 일방적으로 종료되었다면 그게 어디 롯데이겠는가...?! 다 그렇게 이겼으면 '탑-데'였겠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0:9 > 9:9 > 9:17의 스코어 변동과 함께 롯데의 승리였다. 안타가 통합 27(기아 11/ 롯데 16)개가 나와서 화끈한 타격 쇼가 있었겠거니 하겠지만 속 사정은 그렇지 않았다. 한 경기 에러 3개(기아 1/ 롯데 2)에 양팀 볼넷 합.. 2021. 5. 7.
[야구] 탑데와 꼴데 사이(1) 벌써 롯데 팬을 자청한지도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새로운 구단, 그리고 없어진 구단..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롯데라는 구단은 아직도 KBO에 순혈(!) 그 자체로 남아있다. (클래식 구단은 롯데와 삼성뿐이던가..) 하지만 팀 사정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다. 야구 팬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우승을 언제 했는지 가물해질 만큼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사실 롯데만 우승 못하는 건 아니지만..L...로 시작하면 뭔가 우승 못할 네이밍인가..??) 그래서일까..? 언제부터인가 유독 '가을 야구'라는 단어에만 집착하게 되고 그 해 마무리는 꼭 4강 언저리였다. 우승이 목표라고 하면 누군가는 또 말한다. 너네가 언제부터 강팀이었다고? 가을 야구에 만족하라고... 그랬다. 만족하..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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