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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_✿

[영화]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솔직 후기

by 감설이네 2019. 8. 1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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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감자대디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보고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 '화끈한 액션만큼 시원한 장르의 영화도 없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증샷.jpg

     

    영화 제목에서의 홉스&쇼는 기존 작에 출연한 캐릭터들의 이름을 뜻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때문에 분노의 질주 대표 캐릭터인 도미닉 역의 '빈디젤'은 이번 영화에서 만나보실 수 없습니다. (본 내용은 아래에서 한 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이러한 성향덕분에 이번 영화를 스핀오프작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스핀오프 : 등장인물의 설정을 그대로 옮겨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먼저 본 영화를 본 직후 특이한 점을 느꼈습니다. (아래에는 약간의 스포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분명 '분노의 질주'를 보고 왔는데 다른 히어로 물 영화를 보고 나온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죠. (찝찝한 건 아닙니다 ㅎㅎ 재밌어요.)

    이러한 이유로는 다른 영화에서 봐온 장면들이 오버랩되는가 하면 카메오로 출연한 인물의 성격이 마치 다른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였습니다.

     

    먼저 다른 히어로물과 유사하다고 느꼈던 대표적인 부분은 차량 추격신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예고편으로도 알려진 이 장면은 2대의 화물차 아래로 주인공들의 차량과 추격하는 오토바이가 물 흐르듯 지나가는 장면인데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82355&mid=43317

     

    분노의 질주: 홉스&쇼 동영상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

    movie.naver.com

    본 영상 30초쯤에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 부탁드립니다~~

    정말 본 장면은 두고두고 멋진 것 같네요. 머릿 속에 맴돌아요~@_@;

     

    마치 마블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처럼 흘러 지나갑니다.

    오토바이의 변형신에서는 사운드만 들을 시 '프랜스포머'도 연상케 하더군요. 그 밖에도 각종 격투신에서의 슬로우 모션이 데드풀에서 보던 장면과 흡사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배경도 그렇고...

     

    여배우가 웃는 것 처럼 보이는 이 장면도 마치 데드풀의 한 장면 같다... /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틸 이미지

     

    카메오 '라이언 레이놀즈' (스포 포함 주의??)

    깜짝(?) 등장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홉스와 쇼를 엮어주는 징검다리 역을 연기하였습니다만, 마지막 쿠키 영상에 재등장하며 다음 시리즈 내용을 일부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남깁니다.

    어느 때처럼 한 박자 빠른 대사들과 드립력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실컷 웃으며 봤네요 ㅋㅋㅋ)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

    영화 개봉 이전 두 배우의 불화설이 화재였습니다.

    SNS를 통해 드웨인 존슨이 직접 빈디젤에 대한 언급을 하며, 사이가 틀어졌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대충 내용을 보아하니 지각을 일삼고 성실하게 촬영에 임하지 않았다는 내용들 같네요. (맞나?)

     

    이로 인해 앞으로 두 배우가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들이 많았는데요.

    우선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본 영화에서는 빈 디젤의 그림자도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2020년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9 시리즈에서 빈디젤이 재등장한다는 얘기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왕좌의 게임 ????? 여기도 스포주의!!

    단단히 화가 난 모양입니다. 왕좌의 게임의 결말에 대해서 말이죠...

    그 분노를 영화에 녹여 담아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싶죠?

    본 영화에서는 왕좌의 게임에 대한 스포가 나옵니다. 결말에 대한 불만을 토하며 말이죠.. 때문에 왕좌의 게임을 좋아하고 결말을 아직 보시지 못한 분이라면 주의할 필요도 있습니다...

     

    두 브로는 여전했다. 그리고...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은 여전했습니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두 배우의 액션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헤어스타일의 두 주인공.. 너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 주인공 '해티쇼 역'의 바네사 커비는 너무 매력적인 연기를 뽐냈습니다. 어디서 본 것도 같은 이 배우가 잘 기억나지 않아 검색해보니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에 화이트 위도우 역으로 나왔더군요. (어쩐지..)

     

    사실.. 눈보다 귀가 호강했다.

    액션 장르의 영화는 눈 호강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허나 본 영화를 보는 내 눈보단 귀가 호강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눈이 즐겁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이유는 두 주인공의 드립력과 배경마다 적절히 투입된(?) 음악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영화를 보신 분들이랑 저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그래왔긴 하나 음악이 열일했다? 라는 느낌을 정말 지울 수가 없네요.

    평범할 수 있었던 장면에서도 더욱 박진감을 더해주고 몰입도를 상승 시켜준 고마운 요소였습니다.

    단순한 음악뿐만이 아닌 효과음에서도 이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주변에서는 본 시리즈의 유명세에 비해 킬링타임 용으로 접했던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본다면 생각이 조금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한줄 평

    가족은 언제나 나의 편!

     

    본 영화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내용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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