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_✿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솔직 후기

by 감설이네 2019. 10. 8.

목차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CGV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지 않은 영화임에도 엄청 즐겁게 웃다가 나온 것 같습니다.

     

    CGV에서 포스터 한장과.. 찰칵!

     

    사실 영화의 소재보다는 배우들의 매력에 이끌려 보게 된 영화에 가깝습니다.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배우들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영화가 진행되는데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였기 때문일까요?

    정말 누군가에게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같고, 그냥 현실적인 '드라마'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인지 저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오신 것 같습니다.

    * 현 시간 기준 : 상영 영화 예매율 2위라고 합니다. (10/7, 월)

     

    보통 연애. 그만큼 쉬운 것도 어려운 것도 없더라.

    살다보면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딨냐?' 라는 말을 한번쯤 듣곤 합니다.

     

    본 영화의 주인공들 역시 저마다 사연을 안고 있는 캐릭터들로 등장합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하필 '나에게' 생겼고, 그걸 극복하기 보다 감추기에 급한 느낌의 주인공들입니다.

     

    더불어 이별로 인해 상처를 안고 있는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감정을 쌓는 그런 과정을 담은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선 내용과 같이 연애 과정을 그려나가는 모습에서 서로의 어두운 면을 들춰내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연애가 마냥 즐겁거나 행복한 모습만 있을 순 없다! 라는 아주 현실적인 조언으로 보이네요. (그래도 좋은게 더 많습니다. 여러분..!!)

     

    주연보다 매력 넘치는 대세 배우 : 강기영

    사실 이 영화에서는 주연 배우들 보다 눈에 들어오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 중 단연 배우 강기영을 손 꼽을 수 있겠는데요. 배우 '정웅인'과 함께 이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가장 일반적이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연출하고 있는 과정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있는 그런 존재가 바로 배우 강기영이었습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中

     

    남녀 주인공 둘을 만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고, 정말 술취한 연기는 일품이네요. ^^;

    뻔뻔한 모습이.. 어쩜 저리 잘 어울리는지 ㅋㅋ

     

    사는게 다 똑같을 수 있나? : 후기

    모든 커플들의 모습을 실제로 비춰주진 않으나 이 영화에서는 다수의 커플이 등장합니다(?)

    물론 이야기 속에서만 등장하는 커플들도 있으나 참 현실적이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 일상을 녹여둔 얘기 같습니다.

     

    서로가 다른 환경에서 자란 탓에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서로의 가치관이 달라 연애를 하지 못하는 모습도 표현됩니다.

    이 밖에도 나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모습의 커플도 있습니다.

     

    이 처럼 어느 하나 똑같지 않은 삶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그대로이며, 이 영화의 매력이라 볼 수 있겠네요.

    '사실은 영화라기 보단 아는 사람 이야기 정도를 재미있게 듣고 보는 느낌이 제일 강했네요.'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선정적인 단어들도 서슴치 않고 내뱉는 연기가 지속됩니다.

    썸남 or 썸녀, 가족 단위로 관람하시면 민망함을 여러분들의 몫이 됩니다. (이건 장담해요..)

     

    그러니 꼭 주의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재미난 영화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