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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화) - 부산역에서 점심을.. 컨디션이 계속 좋지 못했다. 점심도 거를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먹고 살자는 짓 아니겠는가 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오늘은 평소 밖에서 잘 먹지 않는 라면을 사먹었다. 술을 마신 것은 아니었지만 '해장라면'이라는 메뉴가 나를 사로잡았다. 5천원 정도의 가격의 비싼? 라면이었는데.. '밖에서 먹으면 다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로 주문! 우선, 금방 나오더라. (합격) 파, 새우(2마리), 계란, 콩나물.. 등 시원하게 라면 맛을 냈는데 맵찔인 나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였다. 보통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콩나물이 있고 하니 더 그랬을지도? 본 메뉴는 부산역 푸드코트 내 분식 코너에서 주문 가능하다. (아, 주문하는 곳은 모두 같은 곳이다. 오해 ㄴㄴ) 우선 빠르게 나오는 점이 아주 .. 2021. 6. 15.
마사지 볼 추천 (마사지 롤러/마사지 땅콩볼) 백신 맞은 이후로 컨디션도 좋지 않고 너무 허덕이고 있었는데.. 고통을 잊을 방법을 찾다가 발 지압을 하는 방법을 택했다.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냐 할 수 있겠으나.. 사람은 단순해서 동시에 여러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발을 아프게(?)해서 다른 고통을 잊어 보겠다는 계산이었다. 때마침 유튜브 채널 '핏블리'라는 분을 통해 발 마사지나 스트레칭 등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어 더욱 결심하게 되었다. (그래 생각날 때 해야지) 때 마침 집에 있던 땅콩 모양의 마사지 볼을 가지고 열심히 굴려 보았다. 근데 아니..이게 뭐야? 완전.. 핵 아프잖아?!!!!!!!!!! 아쒸 이게 아닌데 ㅋㅋㅋ 너무 아픈데? 유튜브 영상에서 아픈 척 하던거 아니었어??....ㅠㅠ 이.. 2021. 6. 15.
에릭센의 쾌유를 바라며... 6월 13일(일) 덴마크와 핀란드의 유로2020 B조 1차전 경기에서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덴마크의 에릭센 선수가 심정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것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에릭센'. 손흥민 선수와 오랜 시간 한 팀에서 발을 맞추다 몇 시즌 전 이탈리아로 넘어간 선수로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는 덴마크 축구 선수로 팀의 중심이기도 한 인물이다. 전반 41분을 지난 시점 왼쪽에서 그는 드로인 공을 받으러 걸어가던 중 쓰러지고 말았다. 이미 공을 받으러 가는 순간 그의 발걸음이 상당히 무거워 보였다. 신체는 점점 앞으로 쏠리고 있었고 결국 그는 그라운드에 얼굴을 부딪히며 쓰러지고 말았다. 의식이 없었고, 이를 눈치 챈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긴급한 손짓을 보내고 있었다. 경기장.. 2021. 6. 13.
코로나19 백신 얀센 후기 동네 병원에 예약을 해서 코로나19 백신 얀센을 맞을 수 있었다.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서 몇 가지 작성하고 나면 순서대로 백신을 투여한다. 일단 백신을 투여 후기를 간단히 작성해본다. 1. 근육통 + 피로감 + 몸살 + 두통 + 어지러움증 주로 사용하지 않는 팔에 주사를 맞았다. 그래서 근육통이 덜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심하다. (별로 사용하지 않아도 심하다는 뜻) 꼭, 누군가한테 얻어 맞은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응 이게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친구 중에는 1일차까진 멀쩡한 녀석이 있었는데 갑자기 2-3일 째 아프다고 난리인 녀석이 있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근육통이나 몸살기는 있는 것 같다. 본인은 3일차까지 온 시점인데... 계속 몸살 기운에 .. 2021. 6. 12.
6/11(금) 일상 일지 - 말의 힘 아침부터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택시를 탔다.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늦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조금 더 급히 가서 업무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택시로 선택했다. 회사까지 그리 먼 거리가 아니어서 적절한 요금으로 도착을 했는데.. 내릴려고 하니 기사님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라고 말씀해주셨다. 참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큰 힘이 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반사적으로 '기사님도 안전 운전하세요'라고 말하고 내렸는데.. 그 분도 나와 같은 기분일까?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이렇게 다시금 느끼는 하루였다. 회사에서나 어딜 나가서든.. 항상 조심하며 말해야겠다... 2021. 6. 11.
6/8(화) 오늘의 일기.. ..적절한 제목을 찾지 못했다. 이런 시절부터 아무런 연고가 없던 울산 현대 팬을 자청하던 나는 그 시절 울산의 스타들을 기억하고 있다. 경기 중 슈팅이 골대 근처로도 가지 않고 하늘 위로 향하는 날엔 어린 마음에 화도 쉽게 내곤 했던 것 같다. 그 중 중거리 슈팅을 자주 차던 한 선수(?)에 대해 애정 어린 표현을 섞어가며 응원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2002년. 모두가 거리로 나와 응원하던 그 시절... 그 선수는 아직도 그라운드 위에 남아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다. 폴란드 전 그의 발 끝을 떠난 공이 상대 골키퍼 듀덱의 손을 맞고 골이 되는 순간 그 짜릿함을 아직도 잊을 수 없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벨기에 전 골을 기점으로 2회 대회(월드컵) 연속 골이었던 ..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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