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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을 먼저 떠올리시나요?
제가 어린 시절에는 D.O.A라고 하면 격투 게임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었는데.. 오늘은 공교롭게도 그 시절 같은 이름의 밴드 하나를 소개 하려 합니다.
이 그룹으로 말할 것 같으면 '한국 락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3人'이 모여 발표한 프로젝트 밴드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명성 및 기대와는 달리 2003년에 한 장의 앨범만을 남긴 채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하고 역사 속 한 페이지에 남겨진 상태입니다.
시나위의 신대철, 백두산의 김도균, 그리고 부활의 김태원
참 이름만 들어도 '우와' 하는 인물들이 모였습니다. 그쵸? 하지만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크게 흥행하는 부류의 음악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한국 락의 침체기 시절 중 일부라고 생각되네요.
현 세대들에게는 아마 부활의 김태원님이 가장 유명할 듯 하네요(추측). 음.. 크게 성공한 앨범은 아닌 것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참 좋아했던 곡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은 이 곡을 집중적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Yesterday라는 곡입니다.
해당 곡은 김태원님이 작사,작곡을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컬은 김성현님이라는 내용을 본 것 같은데.. 저도 정확히는 기억나질 않네요. * 혹시나 제대로 아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먼저 해당 곡은 '부활스럽다'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시의 부활을 표방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먼 훗날.. 그러니까.. 현재의 부활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던 귀한 곡이네요. 부활이나 김태원님을 좋아하지만 이 곡에 대해 모르셨던 분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D.O.A - Yesterday (가사)
너는 어딘가 걷는다고
침착한 말투로 말했지
아주 오래 전 너와 걷던 길을
이젠 홀로 걷는다고
너의 얘기가 전해오던
시간이 지나는 길목엔
널 만나던 날과 헤어지던 날이
어제 일과 같이 가까이 있는데
아주 작은 소망은
내게 남은 기억이 소중한 만큼
나도 너의 기억에 간직되어지길
오랜 후가 지났어도
너의 얘기가 전해오던
시간이 지나는 길목엔
널 만나던 날과 헤어지던 날이
어제 일과 같이 가까이 있는데
아주 작은 소망은
내게 남은 기억이 소중한 만큼
나도 너의 기억에 간직되어지길
오랜 후가 지났어도
넌 어디쯤 가고있니
사랑해온 이여
소중한 만큼 간직되어지길 바래
아주 작은 소망은
내게 남은 기억이 소중한 만큼
간직되어지길
오랜 후가 지났어도
관련 영상
13년 전 등록된 영상으로 표기되는데.. 공식 채널은 아닌 것 같네요. 화질이나 음질 같은 부분은 업로드 당시 기술 등을 고려하면 감안하고 들어셔야 할 것 같네요. ^^;
+@ 여담으로 해당 곡의 라이브 영상은 많이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 부른 듯한 느낌이라.. 듣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 시절에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그러하듯 목 관리라는 것에 소흘하고 무지한 경우가 많았으니 이해도 가는 부분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OOl-SqazS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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