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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운동 할 때를 제외하면 계속해서 안경을 착용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인생에서 안경을 빼놓곤 이야기할 수 없을 지경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이야기에 맞는 제품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지난 번 살게 있어 다이소에 들렀다가 우연하게 발견하고 함께 구매한 제품인데요. 단돈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안경 클리너'입니다.
먼저 제품 설명을 읽어보면 '특수 코팅'이 된 안경이나, 핸드 메이드의 고가 제품에는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당부 글이 적혀있네요. 제가 가진 안경은 이미 오랫 시간 저와 함께 살아온 낡은(?) 안경이니 부담없이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Step 1. 우선 적당한 장소(가급적 넓은 곳)를 찾은 후 적당량을 분사해줍니다.
Step 2. 그렇게 한번 닦고 이물질이 존재하거나 제대로 닦이지 않은 곳이 보이면 2-3회 더 반복해줍니다. (저는 흐르는 물에도 한번 더 씻어줬습니다.)
사용 후기
단순히 안경을 닦아내는 용도로는 1회성 티슈형 소독제가 더 좋아 보이지만 보통은 휴대성을 강조하는 제품이라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이런 스프레이 형태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휴대성 vs 대용량)
그리고 이제 더 추워지면 마스크나 머플러를 착용하는 빈도수가 증가할텐데요. 저처럼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은 김서림으로 인한 불편함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쉽사리 착용하지 못하는 경험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의 설명에 따르면 2-3회를 닦아낸 경우, 손 자국이나 김서림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속는 셈 치고 제가 추가로 테스트한 결과, 아주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제법 빠르게 김서림이 없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가성비 측면으로는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로 결론 내릴 수 있겠네요.
PS. 그럼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오늘 하루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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