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여행] EP4. 이마트에서 먹을 수 있는 '더블더블 버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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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마트를 방문했다가 드디어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를 발견했습니다.

드디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냉큼 하나를 구매해왔습니다. 블랙통치킨 버거는 지난 번에 먹어봤던지라 이번에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사실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읍읍)

햄버거 구성

패티& 치즈가 각각 2장이고, 양파와 피클이 조금씩 들어있습니다. 구성은 아주 단순함 그 자체입니다.

프랜차이즈에서 판매 중인 치즈 버거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지만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더욱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 빵

지난 번과 유사하게도 약간 질긴감이 살짝 있으나 큰 문제점은 아닙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20초)

+ 치즈 & 패티

우선 치킨 패티를 먹은 후 리뷰하는 것인지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의외로 고기 패티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정말 맛이 있는 건지 아니면 기대를 너무 안한 탓인지.. 구분가지 않아 조금 더 음미하면서 먹어보았는데요.

* 그럼에도 치즈와 고기 패티는 확실히 맛있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간간히 있는 양파와 피클의 식감이 진짜 신의 한수인 것 같네요. 심심한 맛에 식감을 살려주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 치즈 버거를 찾아 먹거나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걱정을 했지만 상당히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 맛에 치즈버거 먹나요?)

또한, 2,980원이라는 가격은 그야말로 가성비라는 이름에 어울리기 충분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이마트 간 김에 하나 사 먹는거는 정말 아깝지 않은 수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쉬운 점

하지만 개인적으로 패티에 육즙이 많지 않아 취향에 따라 그 맛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제 버거를 평소 즐기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결론

더블더블 버거 >>>>>>>>>>> 블랙통치킨

이왕 사먹을거라면? 더블더블 버거를 추천합니다.

유통기한은 넉넉한 편이어서 아주 좋습니다. 혹여나 다음 날 아침 식사 대용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포장은 열어볼 수 없도록 케이스 하단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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