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 리뷰_✿

호식이 두마리 치킨, 수라깐풍이 그리 맛있나?

by 감설이네 2024. 10. 20.

목차

    728x90
    반응형

    오늘은 맛있는 치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과거에 비해 치킨 값이 많이 비싸진 탓에 예전만큼 많이 주문하지는 못하지만 3달에 한 번 꼴로 주문해서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먹는 김에 최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치킨을 찾아보았는데요. 바로바로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메뉴인 '수라깐풍'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워낙 메뉴들이 다채로워진 탓에 깐풍기 느낌의 치킨은 다른 상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왜 맛있다고 하는지 확인이 필요하여 '순살'로 변경하여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 내역

    이번에 주문 할 때에는 '수라깐풍'만 주문한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영원한 진리, '후라이드 뼈 치킨'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조금 더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

     

     

    맛은 어떤가요?

    아주 따뜻한 상태로 배달이 와서 기분 좋게 개봉을 하고 흰쌀밥을 준비했습니다. 치킨은 역시 치밥이 진리 아니겠습니까?! 처음 마주한 수띾깐풍은 마치 닭강정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순살로 주문해서라기 보다 소스의 색상이나 그 외적인 이미지가 그랬던 것 같네요.

     

    그리고 치킨 위에 올라간 고추가 주는 인상은 '매울 것 같다' 였지만 막상 먹어보니 큰 매움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입안에서 매움으로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포인트라고 보여집니다.

    매콤 달달한 수라깐풍

     

    이런 맵기는 맵찔이인 제가 먹어도 딱히 무리가 없었으나 다 먹고 나서 살짝 배가 '우리한게(?)'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 ㄱ덧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 우리하다 : '몹시 아리거나 욱신거린다'는 느낌의 경상도 사투리 입니다.

    또한, 처음 한입 할 때에는 불향의 느낌도 살짝 느껴졌는데 어느 정도 먹으니 금새 익숙해져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배달까지 걸린 시간이 양호한 편이라 고기의 육즙이나 따스함도 좋아 맛이 배로 느껴졌던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특유의 비릿한 맛도 없어 아주 좋았습니다.

     

     

    소소한 팁

    일부 리뷰들을 확인해보니 저처럼 순살로 주문하신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뼈를 좋아하는 경우에도 이 메뉴는 순살로 주문했다는 내용도 간간히 보이는데 온전히 이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순살'로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수라깐풍의 양념이 진짜 밥도둑인 것 같습니다. 치밥하기에 정말 좋으니 후회하지 않도록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음, 마지막으로 가격은 세트 메뉴 기준 29,000원이었는데 요기요 앱을 통해 즉시할인(4,000원) 받고 25,000원에 결제했던 것 같습니다. 거진 3만원 값의 시대가 와버린게 너무 안타까운데... 혹시라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할인 정보 잘 찾아보고 주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