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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일본을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온 와사비가 있는데 도통 사용할 일이 없어 그 동안 방치를 해두었습니다. 그러다가 간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오면서 고기를 사오는 바람에 사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유통기한도 25년까지라 넉넉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
田丸屋わさびゆず(たまるやわさびゆず)라고 야후 제팬에 검색해보니 나오는데 검색 당시 475엔 정도 하는 것으로 나오니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는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여튼 각설하고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고기를 구웠습니다. 소고기 부위는 두 부류인데 그냥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다 잘라서 준비해보았습니다. (사진 보는데 다시 먹고 싶네..앜ㅋㅋ)
그리고 와사비를 앞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낸 후 고기에 올려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유자맛의 와사비인데.. 과연 어떨지요?!!
그 첫 인상을 말씀드리자면 '음? 상큼하고 좋은데?' 였습니다. 다만, 제가 코를 찌르는 듯한 그 맛에 익숙한 탓일까요?
그런 자극적인 맛은 나지 않아 살짝(?)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거의 유자 맛에 가까운 와사비인만큼 아직은 아리송한게 아닐지 의심되긴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성향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알고 있던 와사비와 어느 쪽이 더 '좋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만, 유자 와사비 자체의 맛이 좋은 편에 속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남은 녀석들은 드레싱이나 생선류 요리에 다시 한번 더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 요약 - 맛이 있음...!!! 신기함 x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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