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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리뷰_✿

[맛집] 화이트리에(WHITELIER) 대구 수성점 식빵 구매 후기

by 감설이네 2024. 4. 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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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대구 지방 법원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다녀온 적이 있다.

    근데 최근에 맛있는 식빵을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이 떠올라 주변을 검색해보았다.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이 '화이트리에'였다.

    일을 보고 난 직후가 오전 10시였는데 때마침 가게 오픈 시간이기도 해서 지도를 보며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빠르게 달려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긴 줄이 필자를 환영했다.

     

    오전 10시 상황!! 비상!!

     

    오픈런을 시도하였으나 가게 안 손님들까지 생각하면 제법 긴 줄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순환 속도가 빨라 줄은 금새 줄어들었다.

     

    먼저 1인당 풀 사이즈(2), 하프 사이즈(4)를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줄을 서자 사장님께서 몇개 구매할지 사전 질문을 주셨다. 풀 사이즈 2개를 구매하기 위해 말씀드렸고 티켓 2장을 받았다. (입장해서 주문 시 전달하는 티켓으로 이후에는 주문 변경이 불가하니 그 전에 변경해야 함)

     

    '수량 변경 불가'가 보인다...

     

    밖에서도 보이는 것과 같이 해당 가게는 식빵에 그야 말로 올인(?)한 상태이며, 식빵 외에는 버터인지? 잼인지?...만 파는 것 같고 음료는 일절 판매하지 않는다.

     

    밖에서는 식빵 냄새가 크게 진동하지 않았는데.. 차례가 되어 입장하는 순간!

    '버터' 향이 진동하며 내 머리와 뱃속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 배고프다...'를 절로 말하게 하는 향기였다. (최고!)

     

     

    그리고 식빵을 커팅할 수 있는데 1.2cm, 1.5cm, 2cm로 커팅할 수 있는 것 같다.

    본인은 2cm, 1.5cm 각 1개씩을 요청했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개당 11,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쇼핑백(종이백) 100원을 지불했다.

     

    하필 이 날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버스 안에 냄새가 날까 우려를 했으나 밀봉이 잘되어 그런 일은 없었다.

     

    이쁘게 밀봉된 식빵

     

    식빵 개봉기

     

    집까지 가는 시간이 있어 조금 식긴 했으나 식어도 촉촉한 것이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버터 향은 입 안에서도 그득한 것이 식빵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 느낌이다.

     

     

    짧은 영상 - 식빵 찢기

     

     

     

    후기

    식빵은 진짜 맛이 있다. 평소 맨식빵을 잘 먹지 않는데 1봉지를 혼자 다 먹은 것 같다. 입이 심심할 때 무의식적으로 하나씩 빼먹다보니 어느 새 1봉지가 '사라졌다'가 맞는 표현 같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른 지역에도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추천하고 싶은 식빵 판매점이다.

    +빵을 잘 먹지 않는 사람임을 감안해주어야 한다.

     

    장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록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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