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vs 태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

오늘 11시경,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몇 가지 이슈 거리에 대해 요약해보려 한다.

 

순서상 이강인 선수에 대한 재발탁 논란 및 이승우, 주민규 선수에 대한 승선 여부로 생각되어 간략하게 작성해보니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이슈 요약

 

이강인

이 중 황선홍 임시 감독이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이강인'에 대한 언급이었다.

화합에 대한 키워드를 필두로 관련 이야기를 끌고 나갔으나 다수의 팬들은 징계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이 '언젠가' 다시 불러야 한다고 가정한다면.. 보다 빠른 화합이 앞으로 국가 대표에 더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어느 정도 있었다.

 

무엇보다 당사자들(손흥민, 이강인)이 상호간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다하니 이게 더욱 맞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쨌든 정면 돌파라는 것이 이번 대표의 핵심 내용인 것 같다.

 

이승우

최근 리그에서 멋진 돌파에 이은 골까지 기록하며 당찬 인터뷰까지 이어간 이승우.

하지만 결국 대표팀 승선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아무래도 2선 자원에 대한 포화 상태와 함께 감독이 생각하는 팀에는 부합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황선홍 임시 감독도 이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주민규

드디어 첫 승선이다. 2시즌 동안 K리그 최고 골잡이에 등극했으나 여태 부름이 없어 많이 아쉬웠을 것이다.

이제는 '늦깎이'로 새로운 커리어를 가지게 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울산HD 팬으로 더욱 잘되길 바랄 뿐이다.

 

 

국가대표 명단

골키퍼(GK)

송범근, 이창근, 조현우

 

디펜더(DF)

권경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설영우, 이명재, 조유민

 

미드필더(MF)

박진섭, 백승호, 손흥민, 엄원상,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정호연, 홍현석, 황인범

 

포워드(FW)

조규성, 주민규

 

Kfa.or.kr 사이트 참조

 

 

위에 언급한 이슈 건 외에도 엄원상, 정호연, 이명재 선수에 대한 발탁이 눈에 들어온다.

엄원상 선수는 언제든 뒷 공간을 흔들 수 있는 빠른 발과 마무리 역할까지 가능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

 

정호연 선수는 리그 내 돌풍의 주역인 최근 광주FC에서 중심축을 하는 만큼 이번 발탁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하다고 보여진다. 이와 같은 결로 이명재 선수도 동일한 느낌이며 최종적으로 선수들의 현 상태(폼)가 확실히 반영된 느낌이 강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금번 공격진에 있다.

최근 조규성 선수의 폼이 급격히 하락한 느낌이 있는 반면 기용된 것인데.. 조금 더 다양한 공격롤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1옵션이 어떤 공격수인지 우선 파악하는게 먼저겠다.

 

최종적으로 지난 클린스만 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시작이 아주 조금은 기대하게 만드는 발표였다고 보여진다.

이제 경기력으로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일어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