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카페 CW 다녀온 후기(ft. 피규어 갤러리)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좋은 카페를 다녀와서 후기를 남긴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산'에 위치한 카페 CW이다. 이 곳은 이미 많은 유명인들로 인해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곳으로 알고 있다. 또한, 피규어 갤러리를 보유하고 있어 방송에도 제법 노출된 적이 있다고 한다.

 

때마침 방문한 날은 날이 너무 좋았다.

 

경산 CW 정문

우선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은 커피숍, 3층은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부부는 2층에 입장함과 동시에 망고 빙수와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켰다. 점심 시간이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다행히 겨우 자리는 확보하고 주문한 음료와 빙수를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등장한 망고 빙수!!

우선 비주얼은 "합격"이었는데 한 입 먹어보니 맛도 "합격" 이었다. (사실 익숙한 맛이긴 함)

 

망고 빙수

그리고 저 빙수와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하니 참 맛이 좋았다.

평소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데 맛은 좋았던 기억이다.

 

빙수와 커피를 다 마시고 주문 할 때 주어지는 갤러리 티켓을 받아 3층으로 이동했다.

 

피규어를 좋아하기 보다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가 많았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3층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많은 스타워즈 피규어가 우리를 기다렸다. 그리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스타워즈 피규어들이 나를 반겼다. +_+ 하하하!!! 마스터 요다!!

 

 

거기에 최근에 디즈니로 시청했던 만달로리안까지 떡하니 구경할 수 있다니!! 정말 가지고 싶은 녀석들이었다.

스타워즈 이외에도 DC와 마블 시리즈가 꽤나 많이 있었다. 대부분이 유명한 리소스라 많은 분들이 쉽게 구경하는 눈치였다.

 

대표적인 예롤 다크나이트!!! 바로 죠커!!

가장 인상에 남는 피규어 중 하나였다. 진짜 중에 정말 진짜 같았다... 그냥 얼굴을 본떠 만들었다고 보여질 만큼이었다.

배트맨 - 죠커

배트맨 - 죠커

캡틴 아메리카는 토르의 뮬니르를 쥐고 있었다.  그렇다면 엔드게임 시대의 캐릭터로 생각된다.

그 주변에는 핑거 스냅을 맛깔나게 튕겨주는 '타노스'가 보였다. 그 옆에는 인티니티 워의 '로키'가 보였다. ㅎㅎ 근데 진짜 너무 진짜같은 묘사력에 너무 즐거운 관람이었다. (머리카락 보게..ㅎㄷㄷ)

 

우리 보라돌이 친구 '타노스'와, 로키 그리고 헐크가 나란히 있다.

 

 

거기에 아주 유명한~ 헐크... 진짜!! 똑같이 생겼다.

영화랑도 똑같이 생겼다... 우와 진짜 이건 가지고 싶다!!(22222222222) 이런 느낌이었다.

 

그 옆으로는 과거 친구가 좋아했던 마블 속 캐릭터가 보였다. 바로 베놈과 카니지였다. 심비오트 물을 유독 좋아했던 친구가 생각나는 잠깐의 시간이었다. 입이 쩌억~ 벌어진게 정말 멋진 캐릭터 중 하나라 생각했다.

 

최근 마블 스냅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자주 볼 수 있던 캐릭터라 유독 반갑기도 했다.

특히 카니지는 자주 볼 기회가 없다보니.. 유독 반가웠다.

 

 

할리 퀸도 참 좋았다. 하지만 썩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닌지라.. 그냥 한번 쓰윽~

 

마지막으로 아이언맨의 초기와 헐크 버스터도 큼지막하게 보였다.

이 캐릭터는 멋을 떠나 웅장함 그 자체였다. 

 

 

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터미네이터도 있었다. 누가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기에 포스까지 쫘라락!! 정말 눈요기 끝내주게 했던 것 같다. ㅎㅎ

 

터미네이터

그 밖에도 참 많은데...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는 것보다 직접 한 번 가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가족 및 연인 단위의 사람들이 제법 많았던 만큼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영화 또는 만화 속에서만 보던 캐릭터들을 현실에서 직접 만날 수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시간되는 사람들 한번 놀라가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