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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_✿

아내를 위한 밥 차리기

by 감설이네 2023. 4. 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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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이후 매주 주말마다 아내가 요리를 해주는게 어느 덧 일상이 되어버렸다.

    개인으로는 편하고 좋지만 이게 얼마나 귀찮고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 내가 직접 요리를 준비했다.

     

    사실 요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간소해서 부끄럽긴 한데.. 그 간단한(?) 요리를 소개 하려 한다.

    요리를 못하는 남편들도 간단히 할 수 있으니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노력해보자.

     

    오늘의 요리 - 스팸 깻잎전

    준비물은 스팸과 깻잎 계란.. 아주 간단하다. 이 재료는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이사 이후 처음 요리는 아주 간단한 녀석으로 생각해보았다.

     

    준비 및 과정

    1. 먼저 스팸은 적당히 얇은 크기로 자른다.

    2. 깻잎은 앞서 자른 스팸의 크기에 따라 반으로 잘라 사용하거나 전체를 사용한다.

    3. 자른 깻잎을 스팸에 감싸주고 부침 가루 옷을 입혀준다.

    4. 계란을 풀어 부침 가루 옷을 입힌 스팸과 깻잎을 계란에 푹 담가 옷을 한층 더 입혀준다.

    5. 가스 위에 프라이팬에 올려 적당히 노릇 노릇하게 해준다.

     

    아, 근데 부침 가루를 준비하고 빼먹었다고 한다...

     

    우선 근사한 요리는 아니지만 정성이 전달된 것일까? 아내가 좋아했다. ^^;

    무엇보다 깻잎향이 은근히 맛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었다. 다음에는 부침 가루를 입혀서 조금 더 잘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밥 한 그릇 뚝딱 할 만큼 입에는 맞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봄 나들이 가거나 외식하는 것도 좋지만 한 번씩 집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음식을 해보는 건 어떨까? 다른 요리에도 도전할 날을 꿈꾸며 오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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