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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_✿

감자 동생 설탕이를 소개합니다. (말티푸, 강아지)

by 감설이네 2021. 7. 1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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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네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그 동안 생각만 하던 감자 동생을 데려오게 된 것이다.

    정작 감자는 이런 상황이 낯설기만 하고 아직은 조금(?) 불편한 모양이다.

     

    자기보다 한참 어리고 작은 강아지임에도 무서워서 도망을 다니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그런거겠지?

     

    감자의 동생은 많은 사람들이 '말티푸'라고 부른다....라고 한다.^^; / *말티즈와 푸들을 얘기하는 명칭

    이 아이는 이제 2개월 반 정도 지났고, 오자마자 벌써 적응을 마친 모양이다. 그냥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뛰어 놀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적응을 위해 감자와 약 2주간 격리를 시켜둘 생각이다. 감자에겐 미안하지만 조금만 참아주렴...ㅠ

     

    내 이름은 설탕!!

    이 조그마한 녀석의 이름은 '설탕'이다. '감자에는 설탕이지!'라는 장난 섞인 농담을 주고 받다가 탄생해버린 이름이다.

    아직 이름에 익숙하지 않아 반응이 없지만 훗날 간식으로 훈련하다 보면 알아 듣겠지. 감자도 그랬으니까...

     

    뭔가 모르게 호기심이 많고 애교가 너무 많다.

    내가 지나갈 때 마다 바닥에 누워서 꼬리를 흔들고 만져 달라는 행동을 취한다. 만져주면 또 너무 좋아하고... 으 어떻게 2주간 격리 시켜두고 지내지..ㅠㅠ

    말티푸 설탕!!

     

    완전 아기인 녀석이라 사료는 따뜻한 물에 뿔린 량 반과 정상적인 사료 반을 섞어서 먹이고 있다.

    사료를 그냥 주자마자 진공 청소기가 따로 없다. '순삭' 그 자체였다.

     

    식탐이 있는 것도 같고.. 일단 격리 해제한 다음 다시 한 번 봐야겠다. (아, 일단 설탕이는 여아이다.)

    그래도 잘 먹고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다. 아픈 곳 없이.. ^^

     

    요즘 내 행동 하나하나를 감자가 서운해 할까봐? 애정을 골고루 나눠주고 있다. 우리 감자 서운하면 또 큰일나니까....

    내 새끼들은 내가 잘 챙겨야 하지 않겠나.

     

    펜스를 '앙'~하고 문다. 앙앙앙. 철도 씹어 먹을 나이인가?
    발라당~

     

    2주 뒤 감자와 놀게 해주면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유도해야겠다.

    사이 좋은 식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감자네 일상 ^^

     

    앞으로 너네 육성일지를 잘 올려보도록 나도 노력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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