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5 일상 기록

생일 + 소고기 파티

집 사람 생일을 기념해서 소고기와 케이크를 준비했다.

사실 회사 일이 늦게 끝나서 요리는 내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잘 차려진 한상이었다. 

 

평일 생일에는 직접 준비해서 차려주는게 어려운 관계로 미리 하거나 이렇게 준비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즐겁게 잘 먹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고마웠다.

 

 

평소 좋아하는 쿠키앤크림 종류의 케이크로 준비했다.

초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기 위해 2개만 준비했는데... 뿔 모양처럼 꺾어서 사용했다.

 

촛농이 녹아 내리기 전에 얼른 생일송을 부르고 후후~ 불었다.

항상 옆에서 힘들 때 기쁠 때 함께 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닭살이 돋아서... 자기 전에 해줘야겠다. (흐흐..)

 

우리 집 견생 이야기

감자에게 동생이 생길 예정이다. 그 동안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동생을 만들어 주기로 결정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잘 살아 볼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은 데리고 온 이후로 계속 업로드할 예정인데..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보려 한다.

사실 감자가 처음 우리 품에 온 날부터 계획했던 내용인데 그러하지 못해서 감자 동생에게라도 해주려 한다.

 

나중에 먼 훗날 돌아 보면 참 감회가 새롭고 또 다른 감동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