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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 구장에서 많은 홈런이 나왔다.
추신수의 국내 첫 만루포를 포함. 복수의 경기장에서 많은 홈런들이 터져나왔다.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만루 홈런이 터졌다.
한화 이성열 선수의 시즌 첫 홈런이었는데 공교롭게 만루 홈런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경기는 전반 이닝에 이미 기울어 있었다.
선발 노경은 선수와 이어 투입된 김건국 선수가 나란히 6실점을 헌납하며 4회만에 12점을 허용한 것이다.
4회까지 롯데는 단 1득점만 하며 상대적 빈타를 보여주었다.
경기의 끝에도 안타수는 5대14, 볼넷은 각팀 4개씩 주고 받았다.
페넌트레이스를 겪다보면 물론 매번 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롯데는 매번 무기력하게 지는 무습을 보이고 있다. (어쩌다 한 번 타선이 미친듯 화력을 뿜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대부분은 아니다.)
그럼 문제점은 무엇일까?
1. 타자
타자 로테이션을 위해 신인 나승엽을 올리는 강수를 두고 경험을 쌓아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의 결과가 좋았을뿐 더 이상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신인에게 바라는 것이 너무 많으면 그것도 욕심이겠지만 상체 위주의 타격과 몸쪽에 약한 모습은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그 밖에 고령화된 야수들과 백업들의 격차가 너무나도 심하다는 것이다.
즉, 치고 올라와줄 2군 선수가 그만큼 없다는 것이다. 많은 팬들이 김민수 선수를 콜업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었던 적이 있는데 최근 그가 1군에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영향력은 없는 것 같다.
- 손아섭의 부진?
많은 타자들의 부진이 있으나 유독 눈에 들어오는 타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간판 타자 손아섭이다.
롯데에는 믿고 선발 기용할 좌타자가 많지 않다. 그래서 손아섭이 그만큼 중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손아섭은 빠른 시일 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병규 - 풀타임을 뛰거나 수비까지 하기에는 부담되는 나이임에 틀림 없다.
.나승엽 - 아직 혼자 좌타자를 대체하기엔 1군에 살아남기도 바쁘다.
.추재현 - 수비(외야) 경쟁도 약하고 무엇보다 타격이 살아야 하는데... 생략
2. 투수
일단 공을 좀 던지네? 싶은 투수가 없다. 그나마 잘 던지던 최준용 선수도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 (어깨 부상이라는데 아마 오래 걸릴 것 같다. 8주 예상)
특급 신인이라 평가받는 김진욱 선수는 1군 마운드에서 사라진지 오래. 어느 순간 공은 야수들이 던지고 있다.
몇 시즌 전까지 잘 던지던 구승민 선수도 구위가 떨어졌는지 계속해서 맞아나간다.
개인적으로 롯데의 투수들은 변화구보다 패스트볼을 더 많이 던지는 성향이었으면 한다. 최근 경기를 보면 대부분 유인구로 도망가는 피칭이 일관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반복적으로 볼의 비중이 높아지고 상대에게 쉽게 점수를 헌납하는 모습이 보인다.
3. 기타(포수)
최근 포수들이 자주 바뀌는 것도 투수들에게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제 주전 포수는 한화에서 데려온 '지시완'으로 자리 잡는 것 같다. 그 동안 아쉬웠던 포수 라인의 타격을 채워주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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