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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지인 결혼식이 울산에서 있었다. 우리 가족은 해당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울산으로 향했다.
결혼식하면 뷔페이겠지만 이 날은 보다 소중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생략하고 곧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결혼식 뷔페를 참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필자에게는 더 중요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바로 장인 어른, 장모님과의 소중한 식사 시간이었다. 사실 울산에서의 먹거리를 잘 알지 못하는 탓에 장모님이 검색해준 곳으로 곧장 이동하였는데 이번에 도착한 곳은 활어전복밥 전문점 '섬뜰'이었다.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이 곳은 도착과 함께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먼저 도착하신 아버님, 어머님 덕에 크게 기다리지 않고 곧장 입장할 수 있었다.
가게 안으로 입장하니 한 쪽 벽 면에는 많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입 소문 난 맛집이라는 것인데.. 과연 그러한지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기로 생각했다.
밑반찬
먼저 밑반찬과 부추전이 나오는데 생각 이상으로 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특히나 양념된 버섯은 식감이 쫄깃 한 것이 정말 맛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탓에 밑 반찬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
그 다음으로 미역국이 도착을 했다. 미역국은 간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인 취향에는 아주 적격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본 메뉴(밥)가 등장한다. 전복밥은 취향대로 양념을 비벼 먹으면 되겠으나 혹여나 어려워 할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무생채와 간장소스 2T, 미역줄기, 부추를 듬뿍 얹어 비벼 먹었다.
각종 반찬에서의 양념이 밥 사이로 스며들며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전복에서 전해지는 식감도 아주 괜찮았다.
맛만 본다는게 그대로 다 흡입을 한 관계로.. 본 메뉴에 대한 사진은 없다(?).
전반적으로 간만에 '맛있는 외식을 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한 장소였다. 뷔페를 거르고 온 보람이 있을 정도라고 해야 할까? 아주 좋았다는 점을 어필하며 오늘도 맛있는 식사 시간이 되길 바란다.
주차 시설
주차 시설은 옆 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바닷가 주차장이 존재한다. 해당 곳에 주차를 한 후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바란다.
위치
상세 위치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섬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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