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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리뷰_✿

[맛집] 대구 교동 맛집 - 명동통닭 다녀 온 후기

by 감설이네 2024. 6.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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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지인들과 식사 시간을 가졌다. 멤버 중 한 명의 소개로 '명동통닭' 이라는 곳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꽤나 인상적인 맛이어서 소개하려 한다.

     

    명동통닭 차림표(메뉴)

    아주 다양하지 않은 메뉴들이 선택의 폭을 좁혀줘 아주 편안함 느낌이다. 우리는 이 중에서 찜닭, 튀김닭, 닭똥집을 주문하여 먹기로 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닭똥집을 아주 좋아하기에 기대하고 있었다.

     

    필독) 메뉴에도 나와있지만(?) 튀김닭, 양념, 닭똥집은 오후 3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상세 메뉴는 아래 차림표를 확인 바란다.

    명동통닭 차림표
    메뉴판이 아주 깔끔하다

     

     

    메뉴1 - 닭똥집

    기대한 메뉴가 먼저 나왔다. 요즘 워낙 배달 음식에 익숙해진 탓일까?

    따끈따끈한 음식을 바로 맛보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었고 한 동안 잊고 있던 맛을 느낄 수 있어 상당히 좋았다. 잃어버린 맛을 찾은 느낌이었다... 또한, 냄새가 전혀나지 않고 함께 나오는 소스의 특별함(?)을 더해줬다.

     

    한참을 생각해보았는데 소스 중에는 '수정과'의 향과 맛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들이 있었는데 참 오묘한 것이 맛이 있었다.

    닭똥집이 일품인 명동통닭
    닭똥집이 일품인 명동통닭

     

     

    메뉴2 - 찜닭

    보기만해도 매콤하게 생겼다. 평소 매운 것을 많이 먹진 못하나 시도해보았다.

    익숙하면서도 아닌 듯한 이 맛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맛이 있었다. 하지만 확실히 매운 맛이 강렬하여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거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피해야 할 맵기 수준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명동통닭 찜닭 사진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인 찜닭

     

    메뉴3 - 튀김닭

    어쩌다 사진을 잃어버렸다. 아니면 너무 맛있게 먹다가 깜빡 잊어버리곤 촬영하지 못한 것일까... 옛날 통닭을 먹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보통은 치밥(치킨+밥)을 주로 하는 편인데 이 날은 밥이 없이도 잘 넘어갔던 것 같다.

     

    기름진 맛이 상대적(다른 업체들에 비해)으로 덜하고 먹는 내도록 식감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

     

     

    주차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해당 주차장의 요금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혹시라도 근처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주차 시설이 있다면 제보를 바라며..

     

    위치

     

     

    후기..

    일단 맛 자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러한 평범한 속에서도 차별화된 맛들이 분명 존재한다.

    앞서 언급한 수정과 맛 소스를 비롯하여 찜닭에서 느껴지는 고추/고춧가루(?) 향 등 이 가게만의 고유한 맛이 느껴진다랄까? 

     

    재차 방문은 당연하고 단체 회식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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