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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리뷰_✿

[맛집] 대구 수성구 사월동 - 무진장

by 감설이네 2024. 3. 1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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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지인이 추천한 맛집을 가기 위해 차를 끌고 나섰다. 출발 시각은 토요일 16시.

    해당 가게는 16시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이라 생각하며 나섰는데..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몇 분 전 '괜히 일찍 왔나?' 라고 생각한 것이 민망하리 만큼 천만 다행인 상태였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옴에 따라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

     

     

    우선 도착했을 때 모습이다. 오는 길목은 좁았으나 주차 장소는 공간이 넓어 가족 단위로 오기도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메뉴

     

     

    고기, 주류 이외의 사이드 메뉴는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단, 라면은 안먹어서 모르겠는데 가격만 보면 비싼 편이다.

     

     

    리뷰

     

     

    기본적으로 밑 반찬은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로콜리와 잡채 등 맛이 좋았으며 무엇보다 겉절이의 맛이 일품이었다. (최근 다녀본 고깃집 중 최고였다.)

     

    그 외 김치는 겉절이와 비슷한 느낌의 아삭함이 있어 고기와 함께 싸 먹을 때 맛이 좋았는데.. 색 다른 느낌이 났다.

     

    먼저 가볍게 '무진장한판'을 시켜 맛을 보기로 했다. 지인들이 자주 간다는 말이 이 녀석의 맛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비어있던 테이블에 숯이 올라오자 우린 아무 말 없이 고기를 불판 위로 가져가기 바빴다.

     

     

    위에 보이는 사진과 같이 불이 강해서 고기를 굽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간혹 숯으로 하는 가게 중 불이 어중간해서 먹기 힘든 곳도 제법 있었는데 그런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다른 테이블에서는 불이 너무 강하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너무 크게 얘기해서 들렸음)

     

    그리고 고기는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겉절이와 보리된장?으로 유추되는 녀석을 함께 먹으니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았다.

     

    그 외 사이드 메뉴로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했는데 된장찌개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상태다.

    다만, 그 가격(1,000원)을 생각해보면 가성비는 정말 좋은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고기를 먹고 난 상태에서 조금 느끼할 수 있는 타이밍에 기본에 충실한 된장찌개로 입을 개운하게 할 수 있었다.

    다만, 평소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소 싱겁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고 다시 가보고 싶은 의사도 충만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가보게 될진 모르겠으나 더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괜찮을 시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장소(지도)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 475-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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