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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설맘이에요.
눈물 사료 후기는 이번이 두 번째 인 것 같은데요. 이전에는 감자 눈물 때문에 고생해서 사료를 바꾸고 후기를 남겼었는데, 지금은 둘째 강아지 눈물로 고생 중입니다.ㅜㅜ
둘째 강아지가 3개월쯤 저희 집으로 왔는데, 집에 오고 나서부터 항상 눈물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아직 애기였어서 사료를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간식을 주기에도 너무 어려서 한 살 될 때 눈물 사료로 꼭 바꿔주자 다짐을 했었어요.
눈물이 보통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심하게 터진다 라는 말을 들어 알레르기 반응이 제일 적은 사료가 곤충 사료라고 요새 견주분들께서 많이들 급여하신다고 하여, 저도 곤충 사료를 도전해보았습니다.
첫 도전으로 먹인 곤충 사료는 "인섹트 업 하이포 알레르기 사료 오리지널"이었어요. 한 봉지만 먹이고 다시는 구매를 안 했지만요.
더 이상 안 먹인 이유에는 첫 번째로, 저희 감자는 사료 편식이 거의 없어서 사료를 바꿔줘도 항상 잘 먹는데 저 인섹트 업 사료는 정말 먹기 싫어했습니다. 두 알 정도 먹고 아예 안 먹다가 정말 너무 배고플 때만 먹더라고요.
두 번째로는 사료에서 냄새가 정말 너무 났어요. 진짜 먹이려고 꺼낼 때마다 너무 냄새가 심해서 뜯기가 싫을 정도였답니다. 무슨 냄새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곤충 사료 특유의 냄새인가 생각했어요.
강아지만 잘 먹는다면 냄새는 참을 수 있지만 잘 먹지 않아서 인섹트 업 사료는 바로 포기했고, 눈물 사료를 찾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라포그 인섹트 곤충 사료를 알게 되었는데요. 사료에서 냄새가 별로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자마자 정말 바로 주문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주문했고, 1.2kg에 25,000원이었습니다. 추가 사은품으로 200g 추가 사료를 주니 1.4kg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사료는 100g씩 개별 포장되어 들어있어, 나눠서 주기 편리했고, 사료 알이 작아 설탕이가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사료를 마시듯이 먹는 강아지들에게는 작은 알의 사료가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자랑 설탕이 두 마리 강아지들 모두 사료를 정말 잘 먹어요. 분명 저녁을 먹고 또 주는 건데도 저렇게 흡입을 하네요.
다른 후기들에서도 강아지들이 잘 먹는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입맛이 까다로운 강아지들에게는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강아지들은 다 잘 먹는 스타일이라 거부감 없었어요.
무엇보다 설탕이 눈물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사료를 급여하기 전이 4월 4일 사진이구요. 급여 20일 정도 된 사진이 오른쪽 4월 27일 사진입니다. 아직 눈물이 많지만 눈과 눈 사이 미간 쪽이 확실하게 덜 젖어 있는 게 보이지 않나요?.
오빠도 진작에 사료를 바꿀 것 그랬다고 할 정도였어요. 무엇보다 설탕이 미모가 다시 살아나서 볼 때마다 귀여워서 죽겠답니다.
제일 최근인 5월 5일 사진인데 눈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미간이 확실히 덜 젖어있고 빨간 것도 점점 옅어지고 있어서 당분간은 라포드 인섹트 곤충 사료를 계속 급여해볼 생각이에요.
눈물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견주분들께서도 한번 도전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다들 강아지 눈물과 이별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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