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선물 고르기

안녕하세요. 감자대디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명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선물을 고민하실겁니다.

다양한 곳에 선물을 하실텐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남자친구,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선물'에 대해 작성해보려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겪었던 일을 위주로 작성하게 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먼저 본 포스팅에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과거 회상이라 오래된 사진이 존재하지 않네요...

 

우선, 저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대면 인사(첫인사)를 드리기 이전에 명절을 먼저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뵙지 못한 상태로 선물만 보낸다는 것이 어쩌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담 또는 불편을 드릴 수도 있는 과정이었는데요.

 

인생에 있어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겐 정말 중요하니깐요!)

이걸(?) 보내드렸을 때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등등 수 많은 생각을 하며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처음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많은 검색을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홍보에 집중한 내용들 뿐이었고 제대로 된 내용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당시 상황)

 

그래서 생각한 것이 '먹는 것'이었습니다.

먹는 것은 아무래도 명절 특성을 잘 고려한 상황이기도 했고, 가족 단위로 웃게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후보로 올린 것이 전복과 소고기 정도였습니다.

 

전복의 경우, 먹으면 맛있고 좋겠다~란 생각만 하다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저에겐 별로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만약' 받는 입장이면 하나하나 손질(?)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선물을 하고도 좋지 않은 인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단숨에 후보에서 탈락시켰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소고기 세트(한우)를 선택하였습니다. (연애 상대에게 먼저 물어본다면 더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겠죠?)

 

제가 정한 최종 선택지를 감자마미와 추가 논의 후 '소고기 세트'로 준비했습니다. (식구 수도 어느 정도 생각해서 주문하는 것은 센스!!)

 

사실 이 다음이 정말 중요한데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겠으나 명절이 다가오는 시기에는 일단 정육점을 통해 구매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유로는 이미 명절 시즌 이전에 주문이 다 들어가 준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명절이 다 되어 구매하게 된다면 백화점 등을 들려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기의 경우에는 구매를 하시면 택배로 보내는 방법과 직접 방문해서 받아가실 수 있으니 이런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감자마미 부모님이 이동을 하셔야 하는 경우로 택배보단 직접 수령해서 드렸답니다.

 

※ 요약 (한우세트 선택 시)

1. 가족 수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 비용이 추가 발생될 시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 있음 주의 (어머님들은 대충 보셔도 시장가를 어느 정도 아심..)

 

2. 수령 방법 고민 필요 

- 명절인 만큼 수령 방법에 대한 고민도 고려해야 합니다.

 

3. 경험상 백화점이 일반 정육점보다 가격이 비싼 것으로 판단

- 고기의 질과 관계없이 비싼 편이어 유명한 정육점을 이용하는 편

 

그리고 후기인데요.

부모님께서 너무 만족하셨다는 얘길 후에 해주셨고, 부모님 이외에도 오빠분(형님)께서도 잘 먹었다고 하시네요~+_+

당시 일을 회상해보자면 선물은 내가 만족하고 위안 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서로에 대한 부담이 없는 선에서 오고감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명절 또는 부모님 인사 선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계절 등을 고려한 제품도 준비해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어 홍삼 및 녹용을 선물해드렸습니다.
다만, 이런 제품의 경우에는 사람에 따라 체질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