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정평역] 빵순이 빵돌이들이 무조건 가는 '정평당'에 다녀오다.

근방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사실 주변에 관심이 없었는지 매번 하는 말이 같네요..)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지인에게 들었는지.. 정평당이라는 곳에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찾아보니 세상에나.. 집 근처에 위치한 베이커리이지 뭡니까?!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가겠습니까? 저희 부부는 빵순이, 빵돌이이기에 퇴근 후 바로 달려갔습니다.

 

정평당(외관)

정평당은 '경북 경산시 대학로8길 11'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먼저 외벽에서 느껴지듯 유럽풍의 감성을 만들려고 한 흔적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안 사실인데 평소 근처를 자주 지나다녔는데.. 베이커리인지 모르고 다녔네요^^;

 

접근(교통편)

약간의 거리가 있는 분들은 대중 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버스가 정차하고 근처 지하철(정평역)도 존재하네요.

대신 자차로 오시는 분들은 주차장이 좁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단, 주차비를 부담하시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건물 뒷편에 있어요.. 빨리 나가면 주차 요금이 없는 것도 같고...?)

버스도 다닌다. 남천1

 

 

특징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쉐프님께서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라고 합니다.

사실 잘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 학교(프랑스)라고 합니다. ^0^/

 

'그래서 빵 맛이 좋았구만!!'

 

메뉴판 외 사진1

 

 

실내

실내에는 인스타 감성(?)의 스팟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인물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이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주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빵 사진

저희 부부는 퇴근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는데.. 그래서일까요?

빵이 아주 많이 남아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처럼 같은 시간에 빵을 구매하러 오는 손님이 꽤나 있었네요.

 

정말 인기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아바타'를 목표로 향했지만.. 저희가 도착한 시점에는 이미 다 판매된 후였습니다..ㅠㅠ

그 맛에 대한 리뷰는 다음 기회로.. 남기며, 사장님께서 여쭤보니 치아바타는 평소에도 잘 나간다고 하시네요. (오호!)

 

 

내가 구매한 내역

일단 빵은 전체적으로 다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 케일 주스'는 개인적으로 입에 맞지 않았네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님)

평소에 좋아하는 메뉴라 함께 시켜봤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묽은 편이고 사과에 비해 케일의 비율이 높은 탓인지.. 걸죽한 면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구매에는 이 녀석 말고 다른 음료를 마셔 보려합니다. ㅎㅎ// 아쉽지만 패스~

!! 근데 빵은 진짜 기가막히게 맛이 있습니다. 집 근처 빵 중에서는 최상위입니다.

 

ps. 그나저나 대구에 빵 맛집이 왜 이렇게 많은거죠? 분명 친구들이 대구는 노맛의 도시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