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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리뷰_✿

[버거킹] 두툼버거 먹어보기.. 진짜 맛있나?

by 감설이네 2024. 9. 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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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기저기 두툼버거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그 탓일까? 우리 부부는 지난 주말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고민을 하던 찰나 결국 뭐에 홀린 것 마냥 평소 즐겨 먹지 않는 버거킹을 주문하기 위해 배달 앱을 실행하게 된다. 하지만 첫 번째 시련이 아주 쉽게 찾아온다. 바로 '가격'이다. 

     

    가격표를 보는 동안 내적 갈등 해소가 너무 어려웠다. 구매 버튼만 딸깍..하면 되는데 말이다.

    그래도 이왕 먹어보기로 한거 그냥 기분 좋게 주문하기로 결정한다. 흠.. 버거 값이 피자 한판 가격이 되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군!! 드디어 주문을 끝냈고 조금 기다리니 금새 도착했다. (역시 패스트푸드!!)

     

    버거킹 쇼핑백버거킹 주문
    버거킹/두툼버거(더블 포함)

     

    메뉴 - 두툼버거 & 두툼버거 더블

    생김새가 평소 먹던 버거와는 조금 다르지만(빵이 검정색이라??)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 아무런 꺼리낌 없이 입으로 향하게 되었다.

     

    뭐.. 다들 알겠지만 아래 사진은 보내준 그대로를 촬영한 사진이다. 악의적인 감정을 담아 못나오게 찍은 것이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란다. (어느 햄버거를 주문해도 유사하게 올테니.. 오해는 없겠지만)

    두툼버거두툼버거 더블
    두툼버거(왼) / 두툼버거 더블(오)

     

     

     

    맛에 대한 이야기..

    조금은 매콤하면서 자극적인 맛이 있지만 버거를 모두 먹었을 때 맵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평소 맵찔이라고 놀림 받던 필자도 무난하게 먹는 것으로 보아 맵기는 그닥인 것으로 보인다. 단, 첫 입 먹을 때는 살짝 매운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고기 패티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나 치킨 한 덩이가 아주 큼지막한 사이즈로 반겨준다. 맘스터치나 KFC와도 유사하면서 다른 맛을 뿜어낸다. 전반적으로 버거킹의 모든 메뉴가 그러하듯 그릴의 느낌이나 약간의 불향(?) 같은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최종적으로는 '맛있다'로 표현할 수 있겠으나 이 가격을 내고 반복적으로 먹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한입 먹어 본 두툼버거

     

    버거 내 패티는 얇은 편이다. 대신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치킨이 꽤나 두툼한 편인 만큼 재료 간 가격의 충돌로 인해 상쇄(?)되는 기분이다.

     

    +두툼버거 가격)

    1. 두툼버거 / 두툼버거(세트) : 13,500원 / 16,000원

    2. 두툼버거 더블 / 두툼버거 더블(세트) : 16,000원 / 18,500원

     

    진심으로 피자보다 비싼 햄버거를 만들어 버렸다.

     

     

    최종 의견

    필자는 '호기심에 한번 먹어 볼 만한 정도'로 평가하겠다.

     

    물론 맛은 나쁘지 않지만 이 정도의 가격에 이 퀄리티라면 '더 이상' 먹지 않는 쪽을 선택하겠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인 만큼 누군가는 또 자주 즐겨 먹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 어느 한 쪽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 없길 바라며...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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