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대한민국 축구 관련 일본 현지 반응 (ft. 팔레스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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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모든 지인들이 대한민국 축구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일본 반응이 너무나도 궁금해졌다. 빠르게 야후 재팬에 접속해서 살펴보았는데.. 생각보다 남일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당연한거지만..)

먼저 아래 기사를 읽어보았는데.. 간략히 요약하자면 시합 전부터 야유와 '나가라' 라는 구호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에 대한 일본 현지 반응은 어떤지 함께 알아보자.

본문 기사

[본문] 試合前から止まぬブーイング「出ていけ！」　ドロー韓国戦で異様な光景、客席には「暗黒時代」の横断幕

試合前から止まぬブーイング「出ていけ！」　ドロー韓国戦で異様な光景、客席には「暗黒時

　北中米ワールドカップ（W杯）アジア最終予選が5日各地で行われ、ソウルで行われたB組第1戦ではFIFAランキング23位の韓国が同96位のパレスチナと引き分けた。2月のアジア杯準決勝で敗退し

news.yahoo.co.jp

해당 기사 중 댓글을 보면 이러한 야유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는데 함께 살펴보자.

試合観てないけど、試合前からブーイングって本当なの？って思ってしまうサポーターじゃなくて、嫌がらせしに来てるの？なんかちょっと意味わからないなぁ… まぁみんながそう思ってるならそんな気持ちなんだろうけど、大事な試合なんだから、批判や中傷は、別の機会にしたらいいのに、恐ろしい国民ですね

>> 경기를 보진 않았지만 경기 전부터 야유가 사실인가? 라고 생각하며, 서포터가 아닌 괴롭히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닐까? 의미를 모르겠다. 소중한 시합인만큼 비판은 다른 기회에 하면 좋을텐데, 무서운 국민이다.

試合前から観客がブーイングなんてしていたら選手のモチベも下がるでしょなにしにスタジアムに行った？ストレス発散？これは勝てる試合も勝てなくなるはずだわ

>> 경기 전부터 관객이 야유를 한다면 선수들의 동기도 내려갈 것이다. 어쨋든 경기장(스타디움)에 갔다? 스트레스 발산? 이것은 승리할 경기도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

* モチベ (モチベーション / 동기부여)

* 別表記：モチベ

위 내용 이외에도 고작 1경기일뿐,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라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대부분은 서포터즈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컸다. 왜 경기장까지 가서 그러냐는 식의 내용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댓글을 읽고 있으니 조금 더.. 안타까운 마음이 자리 한켠에 남아버렸다.

많은 축구 팬들은 경기 시작 전 황금 세대인줄 알았겠지만.. 좋은 선수들과 서로 상쇄되는 전술을 준비한 스태프의 결과물을 보고 그 흥분도가 많이 가라 앉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앞으로 다가 올 오만과의 원정 경기가 이번 3차 예선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만약 여기서 무승부 이하의 경기를 치루게 된다면 정말이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스텝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낱 보잘 것 없는 한 축구 팬의 푸념(팔레스타인전 직후)

'그 동안 고여있던 것이 기어코 터저버린 느낌이다.'이 이야기는 9월 5일(목)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직후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다.... 관중석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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