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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근처 명인 제과가 있다는 소식을 들고 평일 오후 아내와 다녀왔다.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늘상 우리 부부가 마트 다니던 길에 있었다는 사실.. 우리는 2년 동안 이런 소문난 제과점을 두고 그 동안 대구 빵집들을 돌아다닌 것인가?
가까이 가니 큰 주차장과 보라빛의 건물이 우리를 기다렸다.
주차 시설
아주 큰 주차장이 있는데 다른 가게(윗층 순두부)와 혼합해서 사용되는 주차장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널널한 편이니 불편함 없이 주차하고 빵 쇼핑을 진행할 수 있다.
실내
입구에 들어서면 '명인'에 대한 인증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가게 안에도 유사한 증서들이 존재했다.
카페 분위기는 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빵을 고르거나 이야기 중이었다. 테이블도 제법 많은 편이어서 먹고 가는 사람들이 꽤나 보였다.
빵 & 케이크 사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양한 빵 냄새가 나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평소 단 음식이나 빵을 많이 먹지 않음에도 매료되기에 충분한 정도였다. 무엇보다 비쥬얼이 눈을 즐겁게 했다.
아래 사진들만 봐도 정말 사고 싶고 먹고 싶게 생기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샐러드와 케이크도 정말 이쁘게 진열되어 있는데 한번 보면 그 맛이 궁금해진다. 우리 부부는 간만에 먹을 다양한 빵 종류에 열광하며 이것저것 담기 시작했다.
이 영롱한 제품들을 보고 있자니 안 사고는 못 버틸 것 같았다. 대신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적당량을 구매했다.
대신 아내가 생크림이 든 제품을 먹을 수 없어서 그 외의 제품들로 구매했다.
식빵도 쌀, 통밀식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평소 선호하는 또는 원하는 제품으로 골라 구매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의 소개 빵 : 튀김 소보루, 햄버거
이번에 빵을 구매하면서 튀김 소보루도 구매했는데 정말 맛이 있어 별도 소개하려 한다.
약간의 기름진 맛은 튀김 소보루라 어쩔 수 없지만 안에 들어 있는 팥이 정말 맛있고 알맹이들도 식감+맛 모두 괜찮았다.
햄버거의 경우, 사실 특별하진 않은데.. 그런 가벼움 속에서도 패티가 다른 편에 속해서 뽑아봤다.
사실 햄버거에 샐러드가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나쁘지 않게 먹었던지라 편의점 햄버거도 잘 드시는 분에게는 살짝 추천해본다. (패티가 재미있게 맛있다)
기타
여름철이라 빙수나 젤라또 같은 제품도 매장 내 판매하고 있다. 사실 한 번 먹어볼까? 했는데 시간이 없어 빵만 사온 것이 내심 아쉬웠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빙수도 맛보고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최근 일자에 방송에도 나왔던 모양인데.. '생방송 오늘 저녁' 이라는 MBC 프로그램에 방연된 것 같다.
그 만큼 맛집으로 소문나서 많은 곳에서 알아봐주고 방문하는 것 같은데.. 대구 이사온지 2년 만에 방문한게 아쉬울 따름이다.
보통 이름을 내걸고 하는 곳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전반적으로 빵의 맛이 다 괜찮았다.
또한, 구매 시 적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주차 공간이 넓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생각인데 이후 새로운 빵이 나오면 리뷰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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