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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_✿

족저근막염 그리고 운동화 선택(온러닝 클라우드 이클립스/ON Cloudeclipse)

by 감설이네 2024. 6. 2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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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내가 발바닥이 자주 아프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는 마음으로 몇 번을 넘기곤 했는데 병원을 다녀온 뒤로 그런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족저근막염'으로 사실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한 병명이라 인터넷을 통해 한번 더 찾아보게 되었다... 하지만 그 뒤로 나는 아내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걷거나 뛰는 동작 중 특히 발꿈치가 들릴 때 발꿈치 뼈의 부착 부위가 강하게 당겨져 손상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이런 미세 손상 혹은 과사용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서 발꿈치와 발바닥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쉽게 말해 발을 내 딛을때마다 또는 걸을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발바닥이 찌릿하면서 많이 아프다고 한다. (개인차는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치료 방법

    약물 치료를 하고 통증 부위 물리 치료를 하고 보통은 그게 전부인 것 같다. 의사가 딱히 다른 치료 방법은 없다고 했다는데.. 남편 입장에서는 막연하게 답답한 심정이었다. 날이 갈수록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힘들어보여 함께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다.

     

    한 날은 유명하다는 깔창을 구매해보기도 하고 그게 실패하면 땅콩볼을 통해 마사지도 해보고.. 유튜브를 통해 여러 방면 검색도 해보았지만 딱히 효력이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이런 날이 길어질수록 더욱이 지쳐가고 속상한 마음만 배가 되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특정 한 아이템이 눈엔 들어왔다. 최근 러닝에 취미를 가지게된 내가 관련 사이트들을 관찰하다 발견한 것인데.. 바로 운동화의 교체이다.

     

    사실 운동화를 교체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미 앞서 나이키에서 출시한 가격대가 꽤나 높은 운동화를 새로 구매 후 착용한 적이 있으나 크게 편한 부분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럼에도 커뮤니티 형님들께서 강력하게 추천해주신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On(온러닝)'이다.

     

     

    온러닝(On) : 클라우드 이클립스

    사실 필자는 해당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으나 이미 유명한 브랜드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것이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였다. (나이키, 아디다스만 아는 아저씨가 그렇지..)

     

    운동화가 비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때마침 '결혼 기념일'도 다가와서 선물로 준비해보았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부터 주문 방식까지 빠르게 확인한 후 결제를 진행하였다.

     

    제품은 가장 무난하고 평이 많은 '클라우드 이클립스(Cloudeclipse)'로 주문했다. 쿠셔닝을 극대화한 로드 러닝화라는 말이 맞길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주문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있고 있던 신발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왔다. 얼른 아내가 신어보고 불편 여부를 확인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내 머릿 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온러닝 - 클라우드이클립스

     

     

    신발 + 사진 첨부

    외형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던 그대로였다. 아니, 오히려 직접 보니까 더 이쁜 편이었다. (인터넷으로 볼땐 긴가민가했음)

     

    아내가 퇴근 후 신발을 찾았다. 그리고 신더니 '어머 너무 푹신한데?' 라는 말을 처음으로 내뱉었다. 본인은 듣자마자 "진짜? 진짜?"를 연발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내친김에 주말에는 근처 공원에 가서 산책도 했는데 정말 발 아픔이 없이 잘 걸었고 다녀와서도 괜찮았다고 한다. 확실히 발에 대한 피로감이 적어진 탓인지 최근 많이 움직이려 하고 다양한 활동을 다시금 시작하게 되었다.

    *발이 아파지면서 전반적인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동반되기 시작했었던 시기임

     

    그러면 왜 이 신발은 괜찮을까? 신발을 자세히 보면 간단한 특징 하나를 알 수 있다.

    아랫 부분(밑창)에 구멍이 송송 생겨있는데 이 부분이 쿠션을 담당하면서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 즉, 딛을 때 마다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보다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공식 사이트

    https://www.on.com/ko-kr

     

    On | 스위스 기능성 러닝화 & 러닝 어패럴

    스위스 알프스에서 탄생한 On 러닝화는 착지하는 순간에만 활성화되는 특별한 쿠셔닝 시스템으로 최초의 특허를 받았습니다.

    www.on.com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면 구매가 가능하며,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다. 소문에는 제품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매진된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루트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고 본 사이트에서 입고 알람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마무리..

    조금이나마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한달, 그리고 6개월 ~ 1년 동안 정말 큰 효과가 있는지 관찰해보고 추가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같은 병명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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