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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_✿

법원 경매 다녀온 후기

by 감설이네 2022. 3. 1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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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0(목), 날씨가 참 요상한 날 법원 경매를 다녀왔다. 하늘은 온통 뿌옇게(?) 보이고 목은 아파만 가는 날이다.

    또 날씨는 어찌나 따뜻하던지... 실로 아이스 커피의 계절이 금방 다가올 것만 같았다.

     

    간만에 법원 경매를 참여하게 되었는데 금번은 부산이 아닌 '창원지방법원 - 마산지원'에서 진행했다.

    꽤나 괜찮은 건이 있어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결과만 말하자면 내가 입찰한 번호에서 이 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입찰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역시 내 눈에 좋아 보이면 남의 눈에도 다~좋아 보인다고.. 항상 그렇다.)

     

    창원지방법원마산지원

     

    어쨋든 긴장한 상태로 개찰 시간을 기다렸고 결과도 10분 내로 금방 들을 수 있었다.

    감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입찰을 한 경우로 나와의 가격 차이는 상당했다. (거의 1억 차이?)

     

    개인적으로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던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공부를 한 셈으로 볼 수 있으니 또 다음에 도전해보자. 금일 유독 눈에 띈 것은 젊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상당수 참여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나 학원 등을 통해 많이 배운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또 신기했다.

     

    경매 법정 위치는 정면으로 바라보고 우측으로 코너를 돌면 확인 할 수 있다. 혹시나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고 가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유찰'되지 않은 건들(?)이 첫 회차에 쉽게 끝나는 식이 최근들어 연속으로 발생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주변에 병원도 부족하고 시설들이 많지 않아 걱정이었지만 학교 근처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응했던 것 같다.

     

    이 중 주거 목적도 있겠으나 아닌 경우들도 

     

    도움말

    #1. 창원지방법원 - 마산지원의 경우, 법정 내 시계로 11시 10분이 마감이다.

    #2. 도장을 지참하지 않은 경우, 오른손 지장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한다.

    #3. 대리인이 참석하는 경우, 인감증명서를 꼭 함께 첨부하자.

     

    가는 길(대중교통)

    #1. 택시로 대략 15분 사이

    #2. 버스로 이동 시 20분 이상 소요

    버스 정류장에서 출구로 나와 반대 방향으로 건너간다.

    그 다음 버스 또는 택시(승강장 존재)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참고로 택시비는 6,400원 정도로 확인된다.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부록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 이른 시간에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9시였는데도 마땅치 않아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달곰김밥'에서 아침을 먹었다. (터미널 안에서도 이동 가능)

     

     

    법원 근처에는 커피숍이 몇 군데 존재한다.

    그 중에서 입구 쪽 건너 편에 바로 있는 커피숍이 분위기 있고 좋았던 것 같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테이크 아웃은 50% 할인해주는 품목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멀리서 왔고 갈 곳이 없으니 가게 안에서 해치우는 걸로!?

     

    블루베리 에이드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진하고 괜찮았던 것 같다.

    보통 밖에서 에이드를 마시면 많이 후회하는 편인데 오늘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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