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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펜슬 2세대를 구매하고 실 사용이라고는 블루투스 연결과 제품에 대한 불량은 없는지 등을 간단히 체크 정도만 진행한 상태로 방치하였다.
그런데 두 번째로 개봉한 당시 블루투스가 연결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베터리가 다 되어서 충전해야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몇 시간을 두고 업무를 보았다.
그런데 그렇게 1~2일이 지나도 애플 펜슬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게 뭐지? 하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았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로 네트워크 초기화 설정을 진행하면 정상 작동한다는 포스팅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숨 돌린 채 등 흔히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진행해보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 자주 있는 일인가보네?' 정도였다.
하지만... 나의 애플 펜슬은 정상적으로 충전 및 블루투스 연결을 진행할 수 없었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였고, 당장 오프라인에서 수리 및 검사할 수 있는 고객센터로 접수해주겠다고 하였다.
이 날 수리를 위해 회사 휴가까지 사용해서 찾아갔다...(생각해보니 참..)
방문한 곳은 부산 센텀시티 역에 있는 '투바 apple 서비스 센터'였다.
이 곳을 방문한 나는 참 황당한 얘기를 듣게 된다.
'애플 펜슬은 배터리 수명이 짧기 때문에 60% 이상의 베터리를 항시 유지하길 권장하고 있다.' 라는 말을 전해 들은 것이다.
제품 자체의 가격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지라 너무 큰 충격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것이냐?' 라고 반문을 해보았으나 그러하진 않다고 한다.
그런 대화를 주고 받다가 내가 들고 온 제품을 검열 후 처리 방안에 대해 안내해주기로 했다.
몇 분이 흐른 뒤 결과가 나왔다.
내가 구매한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정확한 문제 원인은 확인되지 않으나 '베터리'로 의심된다고 한다.)
하여 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길 희망했고, 해당 서비스 센터에서도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서비스 센터에서는 제품을 별도로 배치해둔 상태가 아니라 매번 요청을 하여 받아야 한다고 한다.
다시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 정도는 문제되지 않아 제품이 도착하면 다시 한 번 연락 달라고 했다.
그리고 다시 받아 지금 잘 사용하고 있다.
즉, 요약을 하자면 해당 제품군에는 베터리 이슈가 분명 있는 것 같다.
아직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본다면 본인과 같이 상황을 겪지 않도록 보다 신중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추가) 본인은 교환 이후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약 2개월 지남
찾아 가는 길 (투바 apple 서비스 센터)
1. 지하철로 센텀시티 역 하차
2. 7,9,11,13 출구 방면으로 이동
3. 센텀 임페리얼 타워 안으로 이동
4. 에스컬레이터로 계속 이동
5. 다음 층 에스컬레이터 갈아 타기 직전 사각 지대 입구 발견 (입장)
6. 코로나19 이후 발열 체크 이후 입장
7. 직원 안내 받으며 대기 (처음 방문 시 간단한 작성 필요)
이상, 애플 펜슬(2세대) 수리 및 교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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