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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자대디입니다.
간만에 쉬면서 일본 영화 한편을 보게되어 소개하려 합니다. (스포주의)
제목은 '일주일간 친구(一週間フレンズ)'인데 본 작품은 원작 도서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제가 일본 배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남주, 여주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그냥 봤습니다.
더불어 최근 좋지 못한 한일 감정 사이에 일본 영화를 리뷰한다는게 정말이지 조심스럽네요. (무료로 상영한 영화를 본거라.. 다행인 것 같습니다.)
30대 중후반이 지나면서 갑작스레 찾아온 소녀 감성(?) 덕분에 이런 로맨스 드라마가 너무 재미나네요. ^^;
그럼, 짧게 볼 수 있는 리뷰를 한 번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
우선, 2시간 내도록 '친구'가 되기 위한 과정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내용이 전부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친구가 되어달란 얘기만 하는 이 이야기에는 다소 지루한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점을 다룰 내용은 딱히 없습니다... -_-;;
2시간의 내용에 담기에는 아무래도 짧은 내용들이 아니었나 싶을만큼... (드라마였다면 조금 얘기는 달랐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하지만 "친구가 되어줄래?"라는 이 한 마디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이 장면 하나가 예전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에는 충분했고, 현 주소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뻔한 스토리이지만 옛 추억과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한 번 감상하시길 권유해드립니다~!!
핵심 키워드
1. 일주일
해당 영화는 '제목'에서 주는 강렬한 스포처럼 '일주일'이라는 특정 키워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일주일간 기억 후 돌아오는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상대를 잊어버리는 여자 주인공이 그 인물입니다.
이미 어떠한 상황인지 모든 것을 노출한 상황에서의 상황 전개들이 흥미로운 상황들입니다. (마치 범인을 알고 보는 추리 소설 느낌이네요..)
2. 교환 일기
역사 시간(?)에서 영감을 떠올린 남자 주인공(하세)은 여자 주인공(후지야마)에게 교환 일기를 제시합니다.
이 순간, 정말이지.. 옛 생각이 절로 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학창시절 서로 마음이 있는 상대에게 교환 일기를 신청하여 작성하고 그 뒤로 더 잘되면 연인이 되기도 한다는 바로 그 교환 일기...(물론 전 경험치 없....ㅇ........)
이 노트 한권은 그간 닫혀 있던 여자 주인공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던 걸까요..?
그 동안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구애 끝에 승낙을 받아냅니다. (물론 바로 승낙했던 것은 아님)
짧은 평
일본 영화 특유의 색을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는 살면서 서로간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을 때가 종종있습니다.
이러한 내면은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회사 등 각각의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본 영화에서도 이러한 모습들을 잘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갑작스런 전개들로 인해 뭔가 페이지가 지워진 듯한 느낌의 장면들도 있거든요. (후반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로맨스 영화는 마지막까지..' 다 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4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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