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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평소 드라마 시청과 관련한 '법칙'이 있습니다.
1. 한 번 시청한 드라마는 끝까지 본다.
2. 1번을 반드시 지킬 것..
그런데 그 법칙을 처참히 부셔버릴 것만 같은 드라마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이번에 소개할 '마녀'입니다.
먼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강풀' 작가 원작의 마녀를 드라마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대 이하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요약
포털(네이버) 검색 시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라고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원작 웹툰을 본 적은 없지만 드라마 시청 시 위 내용이 지극히 100%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메인 주인공은 박진영님과 노정의님입니다. 박진영님은 GOT7 소속이라고 하는데 아주 훤칠하니 잘 생기셨네요.
박미정 역의 노정의님은 최근 아주 핫한 여배우 중 한 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느낀 첫 인상은 마치 90년대 중,고교생들이 좋아했던 일본 유명 배우를 본 느낌입니다.
안내상님은 제가 2007년, MBC 소속일 당시 '별순검' 촬영장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었는데 정말 좋은 분이시고 개인적으로 스크린에서 오래 뵙고 싶은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장혜진님은 최근 다작(?)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연기를 워낙 잘하셔서 보기 편하네요. 그 외 임재혁, 장희령님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보는 인물인데 두 분은 같은 소속사인 것으로 확인되네요.
재미있는가?
참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 이런 말을 하냐면..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겠네요.
1. 소재는 재미있는가? - Yes!
2. 드라마(영상)는 재미있는가? - No!
이렇게 공존하기 때문인데 굳이 결론을 지어 설명하자면 재미없다는 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그럼, 왜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해야겠지요.
첫 번째, 개연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생략되는 느낌이고 다급하게 매듭 지으려는 순간처럼 다가옵니다. (ft. 뜬금없는 로맨스 한 스푼..)
두 번째, 반복적인 내용이 대부분의 러닝타임을 차지합니다.
극적인 반전(?) 내용 묘사를 위해 필요했을 수 있겠지만 보는 입장으로 하여금 몰입이 방해되고 지루함을 느낄 요소가 가득합니다. 조금 더 함축적으로 영상을 담아냈다면 그 타임라인 내 다른 영상미를 보여줄 수 있진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뭔가에 쫓기듯 갑자기 끝낸 느낌을 아직까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찝찝함
소재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기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소재를 영상으로 다 담지 못한거겠지요..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고 판단하실 것을 권장드리며, 다른 감정선을 느낀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도 공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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