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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_✿

주말에는 제발 쉬어주세요.

by 감설이네 2023. 2. 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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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창원 방문

     

    급하게 또 '경산역'에 갈 일이 생겼다. 개인(가족) 일로 급히 창원에 다녀와야 했기 때문이다.

    빠른 시간 내 재방문이라 그런지 금새 익숙한 티를(?) 냈고, 손 쉽게 기차에 승차할 수 있었다.

    새벽 기차 타기

    창원에 간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2004년 병무청에서 신검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여튼 그렇게 창원에 기차에 몸을 맡긴 채 한 숨 자고 일어나니 금새 도착해 있었다. (생각보다 가깝구나..)

     

    도착 지점은 정확히 '창원 중앙'역이었다.

     

    내리자마자 그곳은 익숙한 듯 수 많은 택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차에서 내린 승객들 역시 마치 원래 그랬던 것 처럼 자연스럽게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이 이 곳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였으며(말투) 출장 등의 이유로 방문한 것 같았다.

     

    도착은 오전 9시쯤 이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좀 처럼 문을 연 식당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리 저리 둘러보던 중 익숙한 스펠링 M이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반가운 적이 있었던가...

    맥도날드로 곧장 향해 맥모닝을 주문해 먹었다. 학생 때 먹어본 이후로 한참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한 그 맛이었다.

     

    배를 채우고 나와 아내는 약속 시간 10시에 맞춰 빠르게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볼일이 모두 끝난 즉시 오랜만에 '부산'으로 가게 되었다.

     

     

    부산으로 이동..

     

    요즘은 부쩍이나 처음 다녀보는 곳이 많다.

    부산에서 제법 오랜 시간을 살았다고 얘기하면서도 구포역은 처음이다.

     

    구포역에 방문한 이유는 다름 아닌 다음 목적지인 사상역까지의 거리 때문이었다. 상대적으로 구포역이 부산역에서의 하차보다 사상역까지 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시간적인 면에서 큰 단축)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몰랐다는 사실이 내겐 너무나 큰 치명타였다...읔

    처음 방문한 구포역

    구포역 길 맞은 편에는 도시철도(지하철)와 버스 정류장이 바로 보였다. 그래서 다음 목적지까지의 이동에는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음에 방문할 일이 생기면 꼭 이리 오리라.. 마음 먹고 다시 이동을 했다. (참고로 구포역은 3호선이다)

     

    하지만 무언갈 잘못 먹은 탓인지 배탈로 심하게 고생을 했다. 급히 역 화장실을 찾아 빠르게 다녀오기를 반복.. 한참이 지난 시간에서야 출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엔 김해(장유)로 이동한다!!

     

    김해에 도착하니 배가 고팠다. 김해에 도착하니 날씨가 부산보다 쌀쌀한 느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배가 고파왔다.

    참을 수 없는 배고픔에 근처 고기집으로 향했다.

     

    그리곤 바로 '소고기'를 플렉스 해버렸다.. 사장님의 빠른 불 투입과 함께 나의 손은 빠르게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고기는 직접 골라 계산을 했고, 먹고 간다고 하니 한상 차림과 함께 된장찌개도 나왔다.

     

    생각보다 찌개가 너무 맛있었고 고기 역시 맛있었는데... 가격은 날 힘들게 했다.

    하지만 그 맛은 가격으로 입은 대미지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그 정도로 맛있단 말이다.

     

     

    이렇게 먹고 또 잠깐의 볼 일 보고...

    후.. 이런 강행군도 없다. 난 그렇게 또 집으로 발 걸음을 돌린다. 가자! 대구로...

     

    ps. 자 이제 남은.. 주말 시간 잠시 쉬고 또 일을 하러 가보자...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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