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먹거리(feat. 닭 볶음탕)

아침에는 비가 오고, 오후에는 무진장 덥고, 저녁이 되니 쌀쌀하다.

날씨 참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로 바뀌고 있다.

 

오늘은 집에 오니 '감자마미'가 닭 볶음탕을 만들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군.

 

쿠팡을 통해 구매한 것 같은데 하루 아침에 재료가 도착했다고 한다.

역시 쿠팡이 빠르긴 빠르군...

 

부위는 다리만 있는 부위라고 하는데.. 평소 치킨 먹을 때에도 다리는 죄다 양보하다 보니 오랜만에 먹는 기분이기도 했다. 근데 다리는 딱 2개까지가 좋은 것 같다. (비빔면이 1개가 맛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적당히 익은 채소들과 당면을 함께 먹으니 더 맛있고 좋았다.

 

6/4(금) 주저리 주저리 뒷이야기

그나저나 군대 다녀온 친구들은 죄다 백신 접종을 기다린다고 한다. (얀센 맞지?)

시골에 있는 친구 녀석들이 말하길 '백신보다 타이레놀이 부족하다'는데...;; 아직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건지 그 동네에는 접종률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다들 접종하고 나면 다음 날 온 몸이 아프다고 하니.. 목요일로 예약했다고 한다.

때마침 휴가도 나온다고 하니(워킹데이 +1) 급히 예약한 모양이다. (우리 동네는 없어서 아무데나 걸리는 날 해야한다고 ㅋㅋㅋ) 어쨌든 아프지 말고 주말 잘 보내야겠다... 어떻게든 견뎌..

 

ps. 하루 빨리 마스크 벗고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