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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리뷰_✿

부산 경성대 샤브샤브 꽃마름 다녀온 후기

by 감설이네 2020. 6. 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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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쉽게 어딘가 나가기 힘든 요즘. 큰 맘(?) 먹고 맛있는 걸 먹기 위해 밖으로 향했다.

    요즘 영 먹는게 허술했는지 고기는 땡기지만 냄새 때문에 막상 가진 못했다. 그래서 이번 외출 때 선택한 메뉴는 바로 '샤브샤브'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다양한 메뉴의 샐러드 바를 이용하며 배를 채울 수 있는 곳.

    거기에 냄새 걱정까지 덜어주니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었던 것 같다. 아주 적절한 선택.

     

    저녁 7시쯤을 지나 경성대에 도착했다. 이곳 저곳을 찾다가 학교 건너 편 빌딩에 샤브샤브 가게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아주 큼지막하게 적혀있더라...자세한 위치는 가장 하단에 있음)

     

    처음 도착했을 때 손님이 단 한명도 없어 '내가 잘못왔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는데... 앉은지 10분 채 되지 않아 손님이 몰리기 시작했다. (안도의 한숨)

     

     

     

    먼저 테이블이 많고 자리가 넓어 요즘 같은 시기에 참 괜찮은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하는 요즘. 이런 이동 공간이 넓은 식당이라면 언제든 안심이다. (널~찍)

     

     

    자리에 앉아 고기를 시키고 바로 샐러드 바로 향했다. 내가 먹을 채소와 각종 디저트까지..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를 먹을 때에는 채소를 많이 넣어 먹는 편인데 첫 손님인 탓인지 아주 싱싱하고 풍부했다. (77ㅓ억)

     

     

    테이블과 주별 사진

    자리는 4인석도 있고 6인 이상 자리도 있었던 것 같다.

    첫 손님인 덕에 4인석이 아닌 그 이상의 자리에서 널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의 배려)

     

    어서 보글보글....ㅠ

    버섯과 각종 채소를 넣어 준비를 한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샤브샤브.... 이걸 보고 있으니 그 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 그 동안 밖으로 돌아다닐 수 없는 제약 조건들이 너무 많아서 자연스레 외식을 못했군.

     

    저 고기는 한우!

    한우와 다른 고기의 가격 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아 그냥 한우 시켰다.

    먹고나서 후회하진 않았고, 적절하게 익혀 바로 쌈싸먹었다!! 이건 거짓말 아니고 그냥 맛있었다. ㅎㅎㅎ

     

    사실 뷔페나 샤브샤브 먹으러 가서 밥류를 먼저 먹지 말라고 하던데... 나는 아직도 초보인 것 같다.

     

    샤브샤브 월남쌈 - 라이스 페이퍼

    라이스 페이퍼로 고기를 싸 먹으면 두배의 꿀맛!! 각종 채소를 넣지만 고기의 맛은 죽지 않게 적절하게 조절한다.

    그리고 소스도 있는데.. 이건 쌀국수 먹을 때 많이 맛보던 맛이다. (약간은 양념 치킨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깻잎과 오이, 당근 정도가 딱인 것 같다.

    그래도 가끔 보라색 녀석과 양파도 넣어 먹는다. 단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자주 행하지는 않는 조합이지만... 뭘 먹어도 이 날은 맛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먹고 보통 죽이나, 칼국수 등을 해먹어야 하는데 너무 무리하게 먹은 탓에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다.

    내 배가 촬영 거부...ㅠㅠ

     

    많은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이 추가된다고 한다. 5,000원이 부과되니 꼭.. 먹을 만큼만 먹자.

    이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지...

     

    경성대 부근 갈 일이 있거나 사는 사람 중. 샤브샤브가 땡기는 날이 있다면 여길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샤브샤브가 사실 가격이 있는 편이니 이건 각오하고 가야함.

     

    위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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