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근처에서 밥 먹기 (ft. 정선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부산역을 가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들린 곳이긴 하나 오랫동안 다닌 곳이라 익숙할 줄만 알고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낯설게만 느껴지더군요.

그 이유를 보니 그 동안 공사로 가려진 부산역 광장이 드디어 오픈했기 때문입니다.

 

예전 사진을 찾고자 했는데 제 휴대전화에는 담겨진 사진이 없어 변화된 모습만 살포기 남깁니다.

아래 사진이 그 동안 꽁꽁 숨겨뒀던(?) 새로운 부산역 광장입니다.

 

평지가 많아졌죠? 그리고 조명이 참 은은한게 좋습니다.

예전에는 여기 분수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젠 추억으로 남겠네요.

새 단장을 한 부산역 광장.jpg

 

다만, 사진을 촬영한 날이 태풍 발생(?) 당일이라서... 구름이 좀 많습니다. ㅠㅠ

태풍은 태풍이고... 방문한 시간대가 밥 시간대와 겹쳐서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밥도 먹고 왔습니다.

 

정선가

저는 예전에 먹어봤던 '뚝배기 불고기'를 시켜 먹었습니다.

먼저 물과 기본적인 반찬들이 세팅되어 나옵니다. (아래 사진 정도입니다.)

뚝배기 불고기를 시켰을 때!

 

처음에 먹었을 때에는 살짝(?) 단맛이 강해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만, 몇 번 먹다보니 익숙해지더군요. ^^;

아무래도 이 맛 때문에 많이들 갈리시는 것 같은데.. 갈비탕 등의 메뉴도 있으니 잘 고민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전 일반식을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구요.

부산역 근방임에도 가성비 측면에서 적당한 것 같아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날은 '오이 소박이'가 참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가격 정보

* 뚝배기불고기 : 8,000 원

* 왕갈비탕 : 10,000 원

 

위치

부산역 우측에 새로 지어진 '라마다앙코르' 호텔 뒷 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얼마 못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곳은 아래 위치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