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꽃1 꽃 피는 봄이 왔다. 오리도 마실을 나와 여유있게 물 위를 떠돌만큼 날이 풀렸다. 그 위로는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꽃 봉우리가 살포시 보이며, 사진 한장의 여유를 함께 나눈다. 잔잔한 물 줄기가 내 여유로움을 대변하듯...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꽃이 이쁘게 피고 있을 무렵.. 잠시 소나비가 내렸다. 소나기라고는 하나 무슨 태풍이 몰아치듯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렸고.. 이 꽃은 그 시간을 견뎌야만 했다. 촬영 당시에는 아주 이쁘게 피어나고 있었다. 벚꽃인게 마음 한 켠 걸리긴 했지만.. 단순히 꽃으로 볼 때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주말에 여유를 가지며, 내 생활을 돌아보게 된 하루였다. 2023. 3.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