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경기를 앞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 전. 후반 45분 황희찬의 골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탑승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6강 상대는 '브라질'로 결정되었다.

16강까지 올라가면 쉬운 팀 하나 없다곤 하나 축구의 신이 이리도 야속할 때가 있던가...

 

그래도 우리는 조기의 성과를 달성하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지면 어떠한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되지 않겠는가?!

 

선수들이 부담없이 마지막까지 잘 즐기고.. 그리고 부상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꿈에서는 우리 나라가 1:1 무승부를 거두고 연장전에 가는 그림을 봤는데.. 내가 너무 간절했는지 이런 꿈을 다 꾸는구만..

설령 우리 국가 대표팀이 패배하더라도 나는 무한한 박수를 그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조별리그 1~3차전 내도록 그들의 열정을 봤고, 쉽게 지지 않는... '꺾이지 않는 마음'을 봤기 때문이다.

앞으로 또 4년이 이토록 기다려지는 월드컵은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대회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