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신발 선물 받은 썰 (ft. 생일선물)

올해 생일 때 감자 엄마에 받은 생일 선물 얘기이다.

마침 아끼던 운동화에 문제가 생겨 침울해있던 찰나 정말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평소 운동화 컬렉션이 취미란 소리를 듣긴했지만 막상 신을 때는 편한거 몇 개만 찾아 신는 편인데..

이 번에 선물 받은 녀석은 큰 편이면서 어느 정도 편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구매 시 색상을 많이 따지는 편인데 처음으로 흰검을 구매한 것 같다.

거의 올블랙 또는 올백 위주의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색달랐다. 그래도 이질감없이 아주 만족하는 제품이다.

 

사실 이 제품의 경우, 에어(뒷굼치)에 대한 만족도는 중간 정도라 할 수 있다.

이전 제품은 정말 통통 튀는 맛이 있을 정도로 좋았는데 이상하게도 험하게 신거나 하지 않아도 금방 터지거나 신발에서 소리가 발생하여 많은 스트레스가 유발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조금 불편하더라도 튼실한 녀석으로 구매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아주 만족하고 있다.

 

중간 오렌지 색상의 포인트가 나름 인상적이다.

그리고 운동화 끈도 둥근 녀석이라 앞뒤 구분없이 잘 감기는 기분이다. (대략, 신경쓰지 않아 좋다는 얘기)

 

기회가 된다면 이전 제품에 대한 리뷰도 간략히 해볼까 하는데... 그냥 볼때마다 속이 상해서 무한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정말 비싼 돈 (20만원 중반) 들여가며 신발을 샀는데 한달도 못가서 찢어지고 바닥에서는 어린 아이들 신발 마냥 "삑-삑" 소리가 난다.

 

나이키에 대한 신뢰도가 폭삭..내려 앉는 순간...ㅠㅠ

그래도 이젠 이 녀석과 함께 일상을 즐기고 있어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