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눈사람1 12월 22일(수) -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오늘은 갑자기 이른 새벽부터 눈이 힘차게 내렸다. 많은 곳에서 눈이 내려 다들 출근 길이 힘들었다고 하는데.. 대구도 마찬가지였다. 아침 출근 길. 완만하지 않은 언덕임에도 갑작스러운 눈 탓에 오르지 못하고 많은 차들이 대기열을 이루고 있었다. 계속된 정체 구간 탓일까? 뒷열에 있던 택시 기사님 한 분이 차에서 내려 힘겨워하는 차주에게 다가갔다. "아, 이건 타이어가 @!#!% ~ 이래서 어떻게(?) 하셔야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자세한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아침부터 훈훈하다고 해야 할까.. 바쁜 와중에도 다들 도우며 살고 있었다. 얼마 걷지 않아 신호등이 없는 횡단 보도를 만나게 되었다. 정체가 싫은 일부 운전자들은 먼저 가겠다며 신호를 보냈고 나도 하염없이 기다리.. 2022. 12.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